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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5화

이가혜는 긴장된 얼굴로 진명이 어서 정신 차리길 바랐다. 진명은 울지도 웃지도 못했다. 이가혜가 오해했다고 생각했지만 좋은 뜻으로 말한 것이기에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았다. “그래, 네 말대로 할게. 앞으로 원석 내기는 안 할 거야.” 진명이 웃으며 말했다. 지난번 그는 취영진을 배치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원석 내기를 했다. 이는 음모로 가득한 일이었기에 만약 그가 옥원석 속의 영기를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들키게 된다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때가 되면 목숨을 잃는 것은 일도 아니게 될 것이다! 그래서 지난번 이후로 그는 원석 내기를 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부자가 되기를 원하지 않았다. “좋아.” 진명의 확답을 듣고 이가혜는 안심했다. 그녀는 무슨 생각이 났는지 나무라는 듯 말했다. “진명아, 비록 네가 돈을 좀 벌었지만 너는 지금 집도 없고 차도 없잖아. 앞으로 돈 쓸 곳이 매우 많을 거야!” “지금 돈을 좀 쥐었다고 해서 이렇게 헤프게 쓰면 안 된다고!” “괜찮아. 돈은 중요하지 않아.” “다시 벌면 되니까 걱정할 필요 없어.” 진명이 위로했다. 현재 임아린이 그에게 회사의 10%의 배당권을 주었기 때문에 그가 아무것도 하지 않더라도 매년 최소 60-70억 정도를 받을 수 있었다. 몇천만 원은 그에게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럼 어떡해!” “네가 부자도 아닌데 한 번에 몇천만 원을 쓰는 건 너무 사치스럽잖아!” “아니면 이렇게 하자. 네 옷은 남겨두고 내 옷은 모두 환불해 줘. 네가 돈을 이렇게까지 쓰게 하고 싶지 않아!” 이가혜가 의심할 여지도 없이 말했다. 그녀는 진명이 저번에 원석 내기로 인해 얼마를 벌었는지 몰랐다. 기껏해야 1억 정도 벌었을 거라 생각했다. 도저히 진명이 흥청망청 돈을 쓰는 것을 보고 있을 수 없었다! 진명은 남자로서 인생의 계획이 없어 보였다. 그의 친구로서 진명을 잘 인도해야만 한다. 물론 그녀가 지난번 진명이 제왕구슬을 얼마에 팔았는지 알았더라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가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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