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36화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
"대체 누가 오색옥진화를 훔쳐 간 거지?"
서 씨 어르신의 안색은 급격하게 어두워졌다.
그는 지난밤의 비즈니스 파티에서 많은 세가 자제들이 오 씨 가문이 절품 성약인 오색옥진화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음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 세가 자제들은 모두 도상의 고무 가문 세력과 명문가이며, 이들은 항상 가문의 명망과 명예를 중시했다.
게다가 서부 무용팀의 제재가 있어, 이 세가 자제들과 그들의 배후 고무 가문 세력은 가문의 명예를 손상시키고 서부 무용팀의 처벌을 받을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오신우의 손에서 오색옥진화를 공개적으로 훔쳐 가지는 않을 것이 분명했다.
심지어 서 씨 가문과 같은 무리의 세력들도 가문의 명예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하더라도, 서 씨 어르신 자신조차도 오 씨 어르신에게 압력을 가해 교묘한 수법으로 오색옥진화를 사들일 생각만 했지, 강탈할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지금, 오 씨 가문의 오색옥진화가 누군가에 의해 훔쳐졌다는 소식은 그를 혼란에 빠뜨렸다.
그는 대체 누구의 소행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제가 들은 바에 따르면, 범인은 이번에 오색옥진화를 훔치면서 신분을 철저히 숨기고, 입막음을 위해 몇 명의 오 씨 가문 경호원들을 죽였다고 해요......"
"심지어 오신우도 거의 목숨을 잃을 뻔했지만, 운이 좋아서 겨우 살아남았어요......"
서범준은 자신이 아는 내용을 솔직히 말했다.
서 씨 가문은 서부의 대가족 세력이자 무리의 패자로, 정보가 빠르다.
오 씨 가문에서 이번에 발생한 큰 변동은 서부 무용팀의 지원 요청을 받을 정도로 큰 소동이었기에, 서 씨 가문이 이를 모를 리 없었다.
하지만 남 씨 어르신이 범인이라는 것은 진명의 추측에 불과했으며, 진명은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게다가 진명은 이 사건이 누설되어 범인이 눈치채는 것을 우려해, 오 씨 어르신에게 남 씨 어르신이 범인일 가능성을 누설하지 말라고 당부했었다.
그래서 서범준은 오색옥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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