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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00화

“지영아,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명정 그룹과의 협력은 우리 맹 씨 가문의 이익이 달려 있는 문제야. “ “네가 아직 어려서 상업적인 일을 잘 모를 테니, 이 일에 끼어들지 말렴!" 맹 씨 어르신은 미간을 찌푸리며 맹자영을 꾸짖었다. 그는 맹지영이 맹휘준의 영향을 받아 진명과의 협력을 권유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맹지영의 말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다른 맹 씨 가문 원로 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맹지영은 가문의 기업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지 않았고, 상업적인 일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명휘준 조차 그들을 설득하지 못했는데, 맹지영이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그들은 맹지영의 몇 마디 말로 쉽게 진명과 명정 그룹에 양보할 수 없었다. “할아버지, 저는 장난치는 게 아니에요. 제가 말하는 건 모두 사실이에요.” “어젯밤 신우 오빠가 주최한 비즈니스 파티에서 많은 고무 가문 자제들이 명정 그룹과 협력하고 싶어 했어요.” “그중에는 송 씨 가문과 같은 대가족 세력도 있었어요.” “저희가 명정 그룹과의 협력을 미루면, 협력권을 다른 대가족 세력에게 뺏길 거예요.” 맹지영은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리고 어젯밤 진명과 함께 비즈니스 파티에 참석해 일어난 일을 간단히 설명했다. “뭐라고?” 이 말을 들은 맹 씨 어르신과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크게 놀라며 귀를 의심했다. 그들은 명정 그룹이 서부에서 아무런 기반이 없어서, 시장을 개척하려면 반드시 맹 씨 가문에 의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단 하룻밤 만에 진명이 서부의 젊은 층 사이에서 명정 그룹의 단약의 명성을 널리 알렸다는 것을 상상조차 못했다. 그리고 많은 고무 가문 자제들이 명정 그룹과 협력하려고 한다는 사실에 더더욱 놀랐다. 그들은 모두 큰 충격을 받고 말았다. “지영아, 정말이야? 어젯밤 정말 여러 대가족 세력 자제들이 명정 그룹과 협력하고 싶어 했어?” 맹 씨 어르신은 정신을 차리고 급히 물었다. 그는 지금까지 진명이 제시한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가 더 많은 이익을 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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