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92화
“음... 좋아요!”
진명은 잠시 생각한 후 흔쾌히 고 씨 어르신의 초대를 받아들였다.
지난번 독수를 소탕했던 일로 인해, 그는 서역 무룡팀의 고 씨 어르신과 깊은 인연이 있었다!
그는 서역에서 고 씨 어르신을 만난 김에 서부 무룡팀을 한 번쯤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아직 처리해야 할 일이 좀 있어요…”
진명은 덧붙여 말한 후, 서둘러 우신우의 앞에 다가갔다.
“도련님, 현재 도련님의 상태는 많이 호전되었지만, 꾸준히 조리하고 휴양해야 합니다... 지금 제가 처방전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제시간에 약을 복용하면 아마 한 달 내에 완쾌될 수 있을 거예요.”
진명은 당부했다.
“네. 알겠습니다…”
오신우는 약한 몸을 억지로 지탱하며 입을 열었다.
그뿐만 아니라 오 씨 어르신과 오 씨 가문 가족들 몇 명도 모두 진명을 주의 깊게 바라보고 있었다. 이후 그들은 진명이 처방한 약들을 살펴보았다.
의약 가문인 오 씨 가문은 약재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어,
“진 부대표님, 이번에 저를 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부대표님께서 원했던 오색옥진화는 이미 범인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이를 어쩌면 좋죠?”
처방전을 받은 후 오신우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시에 그는 자신이 이전에 진명에게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어 마음이 무거웠다.
“괜찮습니다. 하늘의 뜻이 그러니 어쩔 수 없지요. 어쩌면 오색옥진화는 저와 인연이 없는 것 같아요...”
진명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비록 가벼운 말투였지만, 그의 마음은 무거웠다.
한편으로는 오색옥진화가 극히 드물고 소중한 영약이라 만나기 어려운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는 방금 전까지 자신이 머지않아 곧 오색옥진화를 손에 넣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놓치게 되어 매우 실망스럽고 유감스러웠다.
다른 한편으로는 오색옥진화가 전존경의 존급 강자의 수련을 크게 도와주고, 무학의 병목을 돌파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약재이기 때문이다.
지금 귀중한 오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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