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88화
“맞아!”
“신우야, 대체 널 이렇게 만든 놈이 누구니?”
곽 씨 어르신의 질문을 듣고 오 씨 어르신과 오덕수도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물었다.
그들의 눈가에는 짙은 살기가 스쳐지나갔다.
이번에 범인은 오신우를 다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오 씨 가문 고수들을 죽이기까지 하였다!
이는 이미 그들 모두를 격노하게 만들었다.
그들은 당장 범인을 죽이지 못하는 게 한스러울 뿐이었다.
오 씨 어르신은 살인자를 찾아가 억울하게 죽은 오 씨 가문 고수들을 위해 복수를 감행해야만 했다!
“모르겠어요…”
“당시 범인은 가면을 쓰고 있었어요…그래서 저도 범인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했어요…”
“하지만, 목소리를 들었을 때 중년 남자 같았어요…”
오신우가 말했다.
“뭐라고?”
“범인이 누구인지 몰라?”
“젠장…”
오신우의 말을 들은 오 씨 어르신과 가족들은 순간 마음이 내려앉고 말았다!
원래 그들은 모두 오신우가 범인을 기억할 것이라고 추측하였다!
그러나 범인은 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치밀하였다. 범인은 범행을 저지르기 전 가면을 쓴 채 용모를 가리고 있었다!
이것은 그들의 예상을 크게 벗어난 것이었고, 그들을 매우 당황케 만들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오신우는 체형과 목소리를 통해 범인이 중년 남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서부 내에서 체형이 왜소한 중년 남자는 수도 없이 많지 않은가!
이런 적은 증거로 범인을 찾는 것은 어불성설이나 다름이 없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들은 더욱 크게 격노할 수밖에 없었다!
“어르신, 화낼 필요 없습니다!”
“저는 이미 살인가자 누구인지 알고 있습니다.”
바로 이때, 진명이 소리쳤다.
“정말입니까?”
“정말 범인을 알고 계세요?”
오 씨 어르신과 오덕수가 소리쳤다.
오신우도 알지 못하는 범인을 진명이 대체 어떻게 알고 있다는 말인가!
그들은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초반에 그들은 가장 먼저 진명에게 범인이 누구인지 물어보았다.
그러나 당시에 진명은 오 씨 가문 가족들에게 분명 범인이 누구인지 모른다고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Click to copy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