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52화
“그럴 수도 있어요…”
“아니, 확실히 그 놈의 레벨은 저보다 더 높아요! 제 예상이 맞다면, 그 놈은 이미 전황 후기에 이르렀을 거예요…”
범준이 말했다.
이전에 그는 진명과의 대결을 거쳐, 진명의 레벨이 전황 후기에 이르렀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의아한 점은 진명이 자신을 추격할 때에 진명의 속도가 갑자기 매우 빨라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진명의 나이에 전황 후기에 이르렀다는 점은 매우 불가사의한 일이다!
만약 그가 진명과의 대결을 거치지 않았더라면, 그는 진명이 전황 후기의 강자라는 사실을 결코 믿지 못하였을 것이다…
이건 너무 비현실적이다!
결론적으로, 그는 진명의 레벨을 전황 후기라고 생각하였다. 다만 방금 전 진명의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진 이유는 바로 진명이 어떠한 수단을 이용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 외에는 다른 가능성이 없다!
“전황 후기?”
“남부의 젊은 세대 사람들 중 이토록 대단한 실력을 가진 자가 있을 줄은 전혀 몰랐군…”
“그리고 그놈이 겨우 회사 내에서 부 대표인 걸 보면…대표인 놈은 더 대단한 자겠지?”
“확실히 명정 그룹은 쉽지 않은 상대인 것 같구나…”
범 씨 어르신이 말했다.
서부에는 희귀한 약재가 많이 생산된다. 그렇기에 서부내 무사들은 어렸을 때부터 줄곧 귀중한 약재들을 비교적 쉽게 접해왔다.
이점은 서부 내 공력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서부에서 가장 걸출한 인물이라 일컬어지는 맹휘준과 범준조차도 전황 중기의 경지를 넘지 못하였다!
그러나 지금, 남부의 한 청년이 이미 전황후기에 이르렀다는 것이 아닌가!
심지어, 이 청년은 대가족 세력의 자제도 아니었다!
이건 정말 기적이다!
일시에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명정 그룹의 대단함에 크게 감탄하였다.
“부대표?”
“제 추측이 맞다면, 그 놈은 부대표가 아닐 것입니다…”
“아마, 그 놈은 부대표를 사칭한 진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 씨 어르신은 마치 무엇인가 깨달은 표정을 지었다.
그는 범준으로부터 들은 것을 조합하여, 진림이라는 인물이 진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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