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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3화

“계약서를 부대표님에게 보여줄 수 있어요!” “다만 저희 둘이서 내기를 하나 하죠!” 진명이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말했다. “무슨 내기요?” 오진수가 물었다. “부대표님은 제가 이미 서진 그룹과의 계약을 받아냈다는 것을 안 믿으시잖아요?” “만약 제가 계약서를 내놓으면 저를 물어버리지 않는다고 약속해요!” 진명은 자신이 월권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는 먼저 오진수에게 수를 써 오진수가 분노에 자신을 미친개처럼 물지 않게 하려 했다. “제가 할 일 없이 진명 씨를 물어서 뭐 합니까!” “미친놈!” 오진수는 진명이 일부러 자신을 돌려 까는 줄 알고 표정이 좋지 않았다. “좋아요. 부대표님이 말씀하셨으니 후회하면 안 돼요!” 진명은 기뻐했다. 오진수의 무덤도 파 주었으니 그는 오진수가 들어가서 눕기만을 기다렸다. 오진수는 손을 휙휙 저으면서 진명과 말다툼을 하기 싫었던 그는 직설적으로 말했다. “만약 진명 씨가 계약서를 내놓지 못하면 그땐 어쩌죠?” “원하시는 대로 하세요!” 진명은 단호하게 말했다. “좋아요. 약속한 겁니다!” 오진수는 너무 기뻐 마치 그가 이미 승리를 거머진 사람처럼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진명 씨, 어떻게 계약서를 받아낸 건가요?” “빙빙 돌려서 말하지 마세요!” 많이 답답했던 임아린은 눈을 치켜뜨면서 진명을 보았다. 그녀는 아티스트리 그룹이 제약 회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약재에 대한 수요량도 비교적 적기에 서 씨 가문의 금전적 권세로 보아 분명 아티스트리 그룹과 협력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게다가 그녀는 진명의 밑바닥까지 잘 알고 있었다. 그에겐 아무런 깊은 배경도 없었기에 서 씨 집안과의 관계는 더더욱 있을 수가 없었다. 그녀는 진명에게 서 씨 집안을 움직이게 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했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따냈어요. 계약서는 바로 여기에 있어요!” 진명은 사무용 가방에서 한 부의 계약서를 꺼내 임아린에게 넘겨주었다. 임아린은 꼼꼼하게 몇 번 펼쳐보더니 믿기지가 않는다는 얼굴로 말했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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