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14화
“잠시만요!”
“진 부대표님!”
진명, 맹지영 그리고 송철이 막 자리를 뜨려고 하자, 오신우는 다급하게 진명을 불러세웠다.
“무슨 일이시죠?”
진명이 물었다.
“아…진 부대표님, 틀림없이 부대표님께서는 약재에 관해 잘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극히 보기 드문 약재가 있습니다…하지만, 도통 이 약재의 이름이 무엇인지, 어떠한 약효를 갖고 있는지 알 수가 없더군요…”
“혹시, 부대표님께서 직접 약재를 감정해주실 수 있을까요?”
오신우가 말했다.
그들 오 씨 가문은 서부에서 가장 의약을 잘 다루는 가문 중 하나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가문 내에서 전문적으로 약재들을 다루는 인재를 양성해왔다. 그들은 평소에 진귀한 약재들을 수집해왔는데, 얼마전 우연치 않게 아주 보기 드문 약재 한 그루를 찾았다.
그러나, 그들이 이번에 찾은 약재는 가문 내 가족들이 지금껏 단 한번도 접하지 못한 약재였고, 그들 중 어느 누구도 이 약재의 정체를 알지 못하였다!
그가 이번에 비즈니스 파티를 연 목적 중 하나도 바로 이 기회를 빌어 사람들로 하여금 약재의 정체를 알아내는 것이었다!
그는 명정 그룹 단약의 효과를 목격한 후, 진명이 명정 그룹의 부대표로서 약재 방면에 아주 능통할 것이라고 추측하였다.
그의 추측이 맞는다면, 진명은 어쩌면 이 약재의 정체를 알고 있을 지도 모른다!
“약재를 감정해달라고요?”
진명이 물었다.
……
오신우의 말에 사람들은 하나같이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들은 모두 오 씨 가문이 의약 방면에 아주 능통한 가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의약 방면의 일이라면 서부 내에서 그들 오 씨 가문을 따라잡을 수 있는 가문은 결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그들 오 씨 가문도 알아보지 못하는 약재가 있다는 것이 아닌가!
이것은 그들의 예상을 크게 벗어난 것이었고, 동시에 그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네…”
“제 안목이 맞는다면, 이 약재는 틀림없이 엄청난 약효를 가진 일품 비약일 것입니다…”
오신우가 말했다.
그들 오 씨 가문은 서부 내 약재 공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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