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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78화

“도련님, 지금은 아직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파티가 끝난 후, 다시 저 놈을 찾아가 처리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상황이 좀 심상치 않은 것을 보고, 범준의 뒤에 서 있던 경호원 한 명이 곧바로 범준에게 다가가 조용히 속삭였다. “응…그게 좋겠군…” 범준은 경호원의 말이 매우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진명은 그저 남부에서 온 졸개에 지나지 않는다. 비즈니스 파티가 끝난 후, 진명을 찾아가 상대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굳이 사람들의 반감을 사면서까지 이 일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 진명을 상대할 수 있는 기회는 분명 많을 것이다! “저희 파티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곧 파티가 열릴 예정이니, 각자 자리로 돌아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바로 이때, 파티의 주최자인 오신우가 앞으로 걸어나왔다. 그는 곧바로 상황을 정리한 후, 파티를 시작할 준비를 하였다. 그는 이번 파티를 연 주최자로서, 당연히 범준과 진명의 불화가 달갑지가 않았다! 지금 이 일이 해결된다면, 그는 아마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그러도록 하지.” 범준은 고개를 끄덕거렸다. “운 좋은 놈…” 동시에 그는 매섭게 진명을 노려보았다. “이번에 다른 사람들의 체면을 봐서, 널 잠시 살려주는 거야.” “다음번엔 절대 가만두지 않을 거야.” 범준은 진명을 보며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 그런 범준을 보며 진명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가 이번에 비즈니스 파티에 참석한 이유는 바로 지강지양의 약재를 손에 넣기 위함이었다! 그는 이 파티에서 말썽을 일으킬 생각이 조금도 없었다! 게다가 맹지영은 정말 그의 여자친구가 아니다. 그렇기에 그도 당연히 맹지영을 위해 나설 필요가 없었다. 또한, 제때에 사람들이 나서준 덕분에 상황은 일단락되었다. 그렇기에 그도 더 이상 나서서 논란을 일으키지 않았다! “다행이야…” 범준과 진명 두 사람의 싸움이 일단락되자 맹지영과 허민지는 그제야 긴장을 늦출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들의 생각과는 달리 범준은 파티가 끝난 이후, 진명을 찾아가 결판을 지을 심산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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