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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2화

“이 일은 이미 대표님께서 저에게 모두 위임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50:50으로 이익을 나누는 건 절대 불가능합니다.” 진명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그럼 부회장님께서 원하는 이익 분배는 어떻게 되죠?” 맹 씨 어르신은 진명의 단호한 태도에 다소 기분이 언짢았지만, 끝까지 평정심을 유지하였다. “제 생각은 이전과 다름이 없습니다. 맹 씨 그룹이 이익의 20%를 가져가고, 명정 그룹이 이익의 80%를 가져가는 걸로 하시죠.” “또한, 회사 지침에 맞게 회사 지분은 나누지 않겠습니다…” 진명이 말했다. 원래 그는 맹휘준과의 인의를 따져 맹 씨 가문에게 이익의 30%를 내어줄 것을 고려했었다. 하지만, 지금 맹 씨 가문의 공격적인 태도에 진명은 곧 생각을 바꾸었다. 합작하는 일을 엎지 않은 것만으로도 이미 그로서는 인의를 다한 셈이다! 그렇게 진명은 끝내 맹 씨 가문과의 이익 분배를 20:80으로 나누기로 결정하였다. 만약 맹 씨 가문이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다면, 서부 안에서 다른 대가족 세력을 찾으면 된다! 명정 그룹의 상업적 가치와 영향력이라면, 서부의 다른 대가족 세력들은 서로 줄지어 진명과 합작을 하려 할 것이다!” “20:80이요?” “그럴 수는 없습니다! 이런 분배는 저희 맹 씨 가문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진명의 말을 들은 맹 씨 어르신은 언짢은 기색을 내비치며 미간을 찌푸렸다. 그는 진명이 제시한 조건이 매우 불만족스러웠다! “맞아요!” “20:80이라니요! 그건 절대 안 될 소리입니다!” “이런 터무니없는 제안은 저희 맹 씨 가문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 그 자리에 있던 맹 씨 가문 원로 고수들은 하나같이 버럭 화를 내며 소리쳤다. 그들은 모두 맹 씨 어르신의 의견에 동의하는 듯 하나같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맹 씨 어르신, 아무래도 저희 두 측은 의견이 좁혀질 수 없을 듯합니다…이번 합작은 없던 일로 하는 게 좋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 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맹 씨 어르신과 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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