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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20화

“그랬구나!” “두 단약의 효과는 동일하다는 거지?” 당안준이 말했다. “네, 두 단약의 효능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새로 만든 영규단의 효과는 아직 시험해 보지 않았습니다…” “어르신께서 먼저 복용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진명은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삼촌에게 시험해 보라고?” “삼촌은 이미 전존지경의 강자야…” 진명의 말을 들은 당안준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가 알기로는 영규단은 반보전존의 강자에게 가장 큰 효과를 보이는 단약으로, 반보전존의 강자가 쉽게 전존경의 경지를 돌파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그는 당 씨 가문 강자들에게 영규단을 나누어주어 당 씨 가문의 실력을 더욱 키우고픈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진명은 세 알의 영규단 중 한 알을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에게 줄 것을 권유하였다! 그는 당 씨 가문의 가주로써 당 씨 가문의 세력을 더욱 키워야 하는 의무감을 갖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진명의 제안이 그다지 달갑지가 않았다. 물론 당욱도 진명의 의도에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었다! “어르신, 영규단은 양강속성 공법을 수련하는 무사의 공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영규단은 꼭 반보전존의 강자에게만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공력은 이미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어르신이라면, 충분히 영규단을 통해 전존지경의 경계에 이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진명이 말했다. 그는 자신의 생각을 곧이곧대로 전달하였다. 그는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당안준에게 가주의 자리를 물려준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또한, 그가 가주의 자리에서 내려온 이유가 수련에 몰두하기 위해서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이 새로 제련한 영규단을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을 통해 시험해 보고자 하였다!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못다 한 꿈을 이뤄드리고 싶은 생각이 매우 컸다!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레벨이 전존지경에 이르게 된다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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