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94화
“이 일은 이렇게 결정하도록 하자!”
“이번에 난 문기 일로 진 선생에게 큰 실수를 범할 뻔까지 했어…”
“하지만, 큰 실수를 범한 뻔한 나를 말린 건 안준이 뿐이었다…안준이는 냉정하면서 지혜롭기까지 해…”
“안준이는 나보다 더 우리 가문을 잘 이끌어 줄 거야…”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말했다.
“하지만…”
당안준은 여전히 좀 망설이는 듯 보였다.
이어서 그는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을 더 설득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그의 입이 채 열리기도 전에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먼저 입을 열었다.
“아니! 이 일은 이렇게 하도록 하자.”
“우리 가문을 잘 부탁한다, 안준아…”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말하였다.
남 씨 어르신과 영 씨 어르신의 공력에 비해 당안준의 공력을 의심할 바 없이 뒤떨어진다.
당안준은 확실히 두 사람의 적수가 아니다!
그러나 지금, 남 씨 가문은 이번 일로 인해 이미 공중분해가 되고 말았다.
남 씨 가문이라는 심복대환이 없으니, 그도 안심하고 가주의 자리를 당안준에게 물려줄 수 있었다!
“하지만…그럴 수는 없습니다…”
“저는 레벨도 낮을 뿐더러 무학의 재능도 높지 않습니다…”
“저는 가주의 자리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당안준은 걱정스러운 기색이 역력하였다.
비록 그의 레벨은 현재 전존경의 경지에 도달했지만, 그가 전존경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진명이 선물한 영규단 덕분이다.
사실 그는 무학 재능이 그다지 뛰어난 자가 아니었다!
그는 무학 재능이 없는 자신이 가주의 자리를 받아 그 자리를 감당하지 못할까 두려웠다!
“걱정하지 마렴!”
“뒤에서 내가 항상 널 지켜줄거야.”
“네가 앞으로 어떤 난제에 부딪히거나 필요한 것이 있다면, 난 전심전력을 다해 널 도와줄 거야…”
“또한, 네 무학 수련을 위해 나도 힘쓸 테니 그 점은 너무 걱정하지 말렴."
“이후 남 씨를 만나게 되면, 내가 반드시 그를 제거할 테니 그 점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이미 생각이 확고한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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