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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29화

“어서 내 한수를 받아!” “죽어라!” 사공양은 버럭 화를 내며 소리쳤다. 이어서 그는 강대하기 그지없는 기세를 가지고 손바닥을 휘두르며 진명을 향해 공격을 가하였다! “잘 왔어…” 진명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 현재 상대는 주동적으로 자신과 맞서려고 하였다. 이 점은 그의 마음에 꼭 들었다! 곧이어 그는 발걸음을 앞으로 내닫고, 비할 데 없이 강렬한 기세로 신속하게 사공양의 공격을 맞이하였다! 그는 사실 남 씨 어르신의 심삼치 않은 형세를 보고, 이미 잠룡단 한 알을 복용한 후였다! 잠룡단의 격발하에 그의 레벨은 이미 반보전존 그 이상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으며, 제심경의 방어력도 이미 전존 중기의 경계에 이르게 되었다! 이런 강대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그가 사공양을 두려워할 리가 있겠는가! “너, 내가 무섭지가 않은거야?” “어리석은 놈!” 사공양의 두 눈가에는 한 줄기의 살기가 스쳐지나갔다! 그는 진명에게 제심경이라는 법보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였다. 하지만 그의 생각은 남 씨 어르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는 진명과 같은 땅강아지를 전혀 안중에도 두지 않았다! 진명 같은 땅강아지가 자신을 상대로 이기는 것은 매우 비현실적인 일이다! 곧이어 그는 주먹에 더욱 힘을 실어 일거에 진명을 죽일 준비를 하였다. “어리석은 놈…” 뒤에서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남 씨 어르신과 영 씨 어르신은 진명의 우매함에 혀를 찼다. 비록 그들은 진명의 레벨이 어느정도인지 알지 못하였지만, 진명의 속도와 순발력을 통해 진명의 레벨이 반보전존 그 이하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었다! 이런 미약한 실력으로 사공양에게 맞서다니…그들은 진명의 오만방자함에 치를 떨었다! 의외의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진명은 오늘 사공양에 의해 이 자리에서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 외에는 다른 가능성이 없다! “진 선생, 조심해!” 뒤에서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당안준은 걱정스러운 얼굴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특히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진명을 지키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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