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02화
“하지만…”
당안준은 이 모든 사실을 다 염두하고 있었기에, 당장이라도 진명을 말리고 싶었다. 하지만 그의 말이 채 끝마치기도 전에 진명에 의해 중단되고 말았다.
“걱정하지 마세요. 저에겐 다 생각이 있습니다.”
“아무튼 3일 안에 이사사 씨를 찾지 못한다면, 다른 방법을 고려해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럼 이 일은 이렇게 마무리 짓도록 하고, 저희는 우선 이사사 씨를 찾는데 몰두하도록 하죠!”
진명이 말했다.
이전에 당안준은 진명을 위해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으로부터 3일의 시간을 벌어주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가능한 한 빨리 이사사를 찾아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야만 한다!”
“아…알겠네!”
“우선, 나는 남우주의 최근 동향을 살피고, 이사사의 뒤를 쫓도록 하겠네!”
당안준이 말했다.
그는 진명의 종합적인 실력을 알지 못하였기에, 당연히 진명이 남 씨 어르신의 상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그렇기에 그는 진명이 가능한 한 남우주를 죽이는 대참사를 벌이지 않길 바랐다!
진명이 남우주를 죽이는 것은 죽음을 자초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그는 진명이 남 씨 가문의 손에 죽는 처참한 결말을 마주하고 싶지 않았다…
다행히도 그들에게는 아직 3일이라는 시간이 남았다!
그는 3일 안에 이사사를 찾아 진명의 ‘만행’을 막고자 하였다!
또한, 그때가 되면 그들은 진명의 억울함을 풀어줄 수 있을 것이다…
“형님, 그러면 남우주를 감시하는 일은 형님께 맡기겠습니다…유은이와 저는 계속해서 이사사의 행방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특이사항이 발견된다면, 즉시 저에게 알려주세요…”
당안준은 뒤에 서 있는 푸른 옷을 입은 노인에게 분부하였다.
이 푸른 옷을 입은 노인은 다름 아닌 당 씨 가문의 4장로이다!
당 씨 가문은 총 5명의 장로가 있다. 그 중 1장로와 4장로는 당 씨 가문 제 1방 직계 가족들의 옹호자이다.
다른 세 명의 장로는 당 씨 가문 제2방 직계 가족들의 옹호자이다.
이번에 당안준이 당 씨 가문의 구성원에서 빠지게 되면서, 당안준의 지지자였던 1장로와 4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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