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00화
“진 선생, 그러면 이제 우린 어떻게 해야 하지?”
당안준은 다소 난처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현재 그와 진명 두 사람은 모두 당문기를 죽인 범인이 남우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증거가 없는 상황이었기에 그들은 함부로 경거망동할 수 없었다.
어쨌든 그들에게 있어서 급선무는 증거를 찾는 것이었다!
“현재, 이사사 씨는 가장 유력한 용의자 중 한 명입니다…먼저 가능한 한 빨리 이사사 씨를 찾는 게 급선무인 듯합니다…”
“이사사 씨를 찾을 수만 있다면, 일은 틀림없이 쉽게 풀릴 수 있을 것입니다…”
진명이 말했다.
이사사는 현재 유일하게 사건의 내막을 아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이사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로 다짐하였다!
만약 그녀가 그들에게 자백만 해준다면, 그들은 자신들의 결백을 증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건의 진상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때가 되면 당 씨 가문 가족들은 남 씨 가문 사람들을 찾아가 당문기를 대신하여 공정한 도리를 찾게 될 것이다!
이것은 딱 일거양득인 셈이다!
“음…좋아…그러면 우선 내가 바로 일손을 좀 구해보도록 하지…”
당안준이 말했다.
비록 당욱은 현재 이사사의 내막에 대해 알아내지 못했지만, 지금 그들은 당욱이 말한 바를 토대로 이 일이 남 씨 가문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 일은 생각보다 심상치가 않습니다…”
“남우주는 아무래도 이번 일을 아주 치밀하게 계획한 것 같아요. 그런 놈이 이사사 시 같이 중요한 사람을 그냥 내버려뒀을 리가 없어요…”
“의외의 일이 벌어지지 않았다면, 남우주는 분명 이사사 씨를 죽였거나, 다른 곳으로 피신시켰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정말 남우주가 맘먹고 이사사 씨를 숨겼다면, 저희는 절대 이사사 씨를 찾아낼 수 없을 거예요…”
당욱이 말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남우주같이 교묘한 놈이 이사사처럼 중요한 사람을 그냥 남겨뒀을 리 없어요…”
“하지만, 어쨌든 이사사 씨는 저희의 억울함을 풀어줄 유일한 실마리예요…”
“최대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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