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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96화

진명이 떠난 후,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젠장!” “문철아, 당분간은 저택 곳곳에 경호원들을 배치하는 게 좋겠구나…” “의심스러운 자가 보이면, 곧바로 나에게 보고하도록 해…”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눈가엔 살기가 스쳐 지나갔다. 진명의 말을 듣고, 그는 이미 당문기를 죽인 범인이 8대 악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8대 악인들은 모두 전황 후기 그 이상의 실력을 가진 자들로 그들이 결코 당해낼 수 있는 자들이 아니다! 그러나 어쨌든 그들 당 씨 가문은 천해 시 남부에서 가장 영향력과 실력이 뛰어난 가문이었다! 만약 그들 당 씨 가문이 남부 무용팀의 토벌을 도와준다면, 그들은 더욱 쉽게 8대 악인을 토벌할 수 있을 것이다… 그때가 되면, 그들 당 씨 가문은 반드시 8대 악인을 죽여 당문기의 피의 복수를 해줄 생각이었다… “아버지, 우선 화를 푸세요…” “이 일은 아직도 의문점이 매우 많습니다…저는 문기를 죽인 범인이 꼭 8대 악인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선 그 집에 남아있었던 당 씨 가문 고수들과 이사사 양이 모두 범인으로 진선생을 지목했습니다…” “이 세 사람은 모두 문기가 죽을 때까지 함께 있었던 자들이지 않습니까?” “저는 아직까지도 진 선생이 문기를 죽인 범인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8대 악인은 매우 악명 높은 놈들이지 않습니까? 그들은 모두 밥 먹듯이 살인을 저지르는 놈들입니다… “그런 놈이 그 자리에 남아있던 이사사와 당 씨 가문 고수들을 과연 왜 살려둔 것일까요?” 당문철이 말했다. “아…” 그 말을 들은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당문철의 말에 완전히 동조되고 말았다… 그는 당문철의 말이 매우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사람을 밥 먹듯이 죽이는 8대 악인이 도대체 왜 이사사와 당 씨 가문 고수들을 살려뒀단 말인가! “그리고, 방금 이곳에 왔던 진 현용위 어르신은 저희에게 애매모호한 답변만을 늘어놓았습니다…심지어 8대 악인이 범인이라고 단정 짓지도 않았습니다!”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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