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94화
“어르신, 그 문제는 걱정하지 마세요!”
“도련님의 시체를 그저 살펴보기만 할 뿐, 훼손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진명이 말했다.
“음…그러면 알겠습니다…”
“절 따라오세요. 문기의 시체가 안치되어 있는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진명의 말에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내심 안심이 되었다.
그 후 그는 진명과 무용팀 일원들을 데리고 본청으로 향했다.
본청 안.
당문기의 시체는 본청 뒤쪽에 위치한 별관에 안치되어 있었다.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다가오자, 별관 문 앞을 지키고 있던 당 씨 가문 고수들은 곧바로 문을 열었다.
곧이어 진명은 조심스럽게 당문기의 시체에 다가가 세밀하게 조사를 진행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당문기의 상태를 확인한 진명은 표정이 굳어지기 시작하였다.
“검사가 다 끝났나요?”
“혹시…이상한 점이 발견된 게 있나요?”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물었다.
“네…발견했습니다!”
“제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도련님은 두 차례에 나뉘어 공격을 받으셨습니다…실력을 보아하니, 아마 공력이 꽤 깊은 자의 소행인 듯합니다…”
진명이 말했다.
원래도 그는 당문기가 자신에 의해 죽은 것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렇게 그는 조사를 통해 당문기가 두 차례의 공격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의 예상대로 당문기를 죽인 일은 자신이 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소행이었다!
하지만, 이번 조사를 통해 범인을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했다…
“네?”
그 말을 들은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당문철은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
“조사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닐까요?”
“저희 담당의가 말하길, 문기는 한차례의 공격을 받은 후 부상이 악화되어 죽었다고 하였습니다…”
“두 번의 공격을 받았다니…그럴 리가 없습니다…”
당문철이 말했다.
그와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진명과 당문기가 한차례 맞붙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당문기가 당시 싸움을 통해 입은 부상 때문에 사망한 것이라고 추측하였다…
또한, 당 씨 가문의 담당의의 말은 더욱 그들의 추측에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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