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8화
“어르신을 뵙습니다…”
당 씨 가문 고수들은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을 보고 서둘러 앞으로 나가 인사를 하였다.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뒤에는 당안준과 당유은 그리고 당문기의 아버지인 당문철이 따랐다.
“문기는 어디에 있지?”
“얼른 내 앞으로 불러내!”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을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
“어르신…그게…도련님께서 방금 막 운명하셨습니다…”
당 씨 가문 고수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
“뭐라고?”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족들은 저마다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
“뭐라는 거야?”
“바른대로 말해!”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당 씨 가문 고수의 멱살을 잡은 채 노발대발하였다. “다시 말해봐! 문기가 뭐?”
“도련님께서…운…운명하셨습니다…”
당 씨 가문 고수들은 눈물을 애써 머금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럴 리가 없어!”
“갑자기 멀쩡하던 애가 갑자기 왜 죽어?”
“지금 감히 우리에게 거짓을 고하는 거야?”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뒤에 조용히 서 있던 당문철이 앞으로 나와 소리쳤다.
그는 이 잔혹한 현실을 차마 받아들일 수 없었다…
“어르신…저희가 말한 것은 모두 사실입니다…도련님께서는 지금 침실에 누워 계십니다…”
당 씨 가문 고수는 손으로 침실을 가리켰다.
그 말을 들은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그제서야 잡았던 멱살을 놓아주었다. 이어서 그는 가족들과 함께 서둘러 당문기가 누워있다는 침실로 향했다. 그들은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전까지 이 잔혹한 현실을 차마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침실 안.
침실 안에는 이사사와 조 노인이 아직 있었다.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당문철은 처음보는 이사사에 궁금증을 가질 여유조차 없었다. 그들은 곧바로 당문기가 누워있는 침대로 향했다.
특히 당문기의 친부인 당문철은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었다…
“문기야…좀 일어나보렴.”
당문철은 당문기의 이름을 부르며 당문기에게 다가갔다.
이어서 그는 손가락을 당문기의 코에다가 가져다 댔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당문기의 숨결은 이미 끊어진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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