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61화
“좋았어…”
진명이 한방에 당문기를 격퇴시키자, 뒤에 서 있던 이사사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이번에 남우주의 사주를 받고 당 씨 가문과 진명 사이에 분란을 일으키고자 하였다!
지금 진명은 자신의 화를 참지 못하고, 당문기에게 부상을 입히고 말았다!
이러한 사실이 당 씨 가문의 귀에 들어가게 된다면, 당 씨 가문 사람들은 진명을 가만두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그때가 되면, 당 씨 가문 사람들은 진명과의 관계를 저버리고, 등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
이것은 그녀가 바라고 바라던 것이었다!
“오빠, 괜찮아요?”
“많이 다쳤어요?”
이사사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서둘러 당문기를 부축하였다!
“진 대표…지금 이게 대체 무슨 짓이야? 감히 오빠를 다치게 하다니…”
“당 씨 가문이 두렵지가 않아?”
이사사가 소리쳤다.
“진 대표…감히 내 몸에 손을 대다니…”
“우리 할아버지가 알게 되면, 자넬 가만둘 것 같나?”
“기다려! 평생 이 일을 잊지 않을 거야…”
당문기는 가슴의 통증을 참으며 힘겹게 땅에서 일어섰다. 이어서 그는 매섭게 진명을 노려보며 소리쳤다!
그는 당 씨 가문의 직계 자제로서, 어려서부터 그 누구도 감히 그를 건드리지 못하였다!
그러나 지금, 강성에서 온 졸개 한 마리가 그와 맞서려고 했을 뿐만 아니라, 그에게 심한 부상을 입혔다!
일시에 그의 마음 속의 분노와 진명에 대한 증오심은 가히 짐작할 수 있다!
물론 그는 진명이 당 씨 가문과의 정을 생각해서 자신에게 온 힘을 쏟지 않았다는 것을 몰랐다!
만약 진명이 그에게 온 힘을 다해 공격을 가했다며, 그는 지금쯤 이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지도 모른다!
“도련님, 저는 이미 충분히 도련님께 기회를 드렸습니다.”
“기회를 발로 차버린 건 바로 도련님이십니다…”
진명은 살기가 가득한 눈빛을 한 채 당문기에게 다가갔다.
“너…너 지금 또 뭘 하려는 거지?”
진명의 강력한 살기를 느낀 당문기는 갑자기 매우 불길한 예감이 들기 시작하였다!
“간단합니다.”
“방금 말한 것처럼 저는 도련님이 제 여자친구에게 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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