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6화
차 전무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임아린도 놀란 표정이었다.
오진수와 여기 있는 모든 회사 임원들조차 바보처럼 멍하니 있었다!
그들은 진명이 약속을 지켰을 뿐만 아니라 이토록 훌륭한 제품을 개발했으리라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이 몇 제품의 실제 효과는 아마도 글로벌 유명 브랜드들보다도 훨씬 좋을 것이다!
“좋아요!”
“아주 훌륭해요!”
임아린이 테이블을 두드리며 일어섰다. 모든 임원들도 깜짝 놀라서 일어섰다.
“진명 씨, 정말 대단해요!”
“이건 기적입니다!”
임아린은 감격에 겨워 모두들 앞에서 진명을 꼭 껴안았다. 예쁜 얼굴에 띤 미소는 마치 꽃이 만발한 것처럼 아름답고 매혹적이었다.
비록 그녀는 진명이 어떻게 해낸 것인지는 모르지만 한 가지 사실은 분명했다.
앞으로 회사에서 효과가 뛰어난 많은 약용 화장품을 보유하게 된다면 프리미엄 시장 진출은 말할 것도 없고 미래 최고의 글로벌 유명 브랜드로 발전하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녀의 마음이 얼마나 흥분으로 가득했는지 알 수 있었다.
“아린아, 이건...”
진명은 바보처럼 있었다.
임아린이 자발적으로 그에게 안긴 건 이번이 처음이었고 그것도 회사 사람들 앞에서였다.
임아린은 무언가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렸고 황급히 진명을 놓아주었다. 그녀의 두 볼은 홍조를 띠었다.
“방금... 기분이 너무 좋아서 잠깐 실례했어...”
“괜찮아, 신경 안 써...”
진명은 밝게 웃으며 아쉬움을 표했다. 임아린이 그를 조금만 더 안아줬으면 했다.
하지만 그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 광경을 본 오진수의 안색이 매우 안 좋아졌다.
“말도 안 돼!”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지잡대를 졸업한 사람에다 전문가도 아닌데 어떻게 손쉽게 프리미엄 화장품을 개발해냈단 말입니까?”
“무슨 문제가 있는 게 분명해요!”
오진수는 이 가혹한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맞습니다. 비정상적인 데이터입니다. 기계에 무슨 문제가 생긴 게 아닐까요?”
차 전무도 정신을 차린 듯 질의했다.
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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