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4화
‘만약 한희정이 그 놈이 이렇게 무능한 것을 알면 분명 그 놈에게서 떨어질 거야!’
도현은 정신이 번쩍 들자 얼굴에 드디어 웃음이 번졌고 마음속의 암담함도 사라졌다.
퇴근 후.
임아린은 회사의 임원들과 관련 부서 직원에게 축하연을 참석할 준비를 하라고 통지하였다.
아티스트리 그룹은 이번에 순조롭게 Z그룹과의 협업권을 얻을 수 있었고 진명의 공로가 컸으며 두번째가 한희정이었다.
그 둘을 제외하고도 기획부의 직원들이 며칠 전부터 야근하며 설계한 기획안도 큰 힘이 되었다.
지금 아티스트리 그룹과 Z그룹의 협업은 이미 순항하고 있었다.
임아린이 이번에 축하연을 열은 이유는 진명과 한희정 그리고 기획부의 직원들을 위로해주기 위해서이다.
......
일천산장.
이곳은 고급 모임 장소이며 강성시에서 매우 유명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인기가 있었다.
이곳은 관광, 휴가, 호텔 숙박, 음식 등을 모두 제공하며 주위의 경관도 아름답고 풍경도 이뻐서 부자들이나 연예인들이 휴가와 오락을 즐기기 최적의 장소이다.
일천산장은 소상원, 금화루, 벚꽃전, 청우헌, 명월각 등 여러 구역으로 나뉜다.
벚꽃전 안.
오진수는 임아린의 분부에 따라 미리 벚꽃전을 예약했다.
이곳에는 총 10여 개의 상이 놓여 있기에 사람들이 식사를 하며 축하를 할 수 있는 동시에 바깥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첫번째 테이블은 임아린과 한희정, 진명 세 사람을 제외하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회사의 고위 임원이며 그 중에는 오진수와 도현 두 사람도 포함되어 있었다.
진명은 회사의 임원이 아니기에 원래 그는 첫번째 테이블에 앉을 자격이 없었지만 그는 이번에 Z그룹의 협업권을 얻은 최대 공신이자 축하연의 주인공이었다.
임아린은 특별히 그를 첫번째 테이블에 배치시켰다.
사람들이 차례대로 착석 후.
진명은 임아린과 한희정 두 여자의 중간에 앉았다. 그는 임아린의 왼쪽에 앉았고 오진수는 임아린의 오른쪽에 앉았다.
두 사람은 임아린의 왼팔과 오른팔 처럼 보였다.
회사에 많은 임원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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