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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23화

"그건…… 안 될 것 같아! " "아티스트리 그룹은 우리 황씨 그룹 소유가 아니야. 그들 회사의 화장품은 우리 황씨 그룹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 " "내가 함부로 손을 댔다가 나중에 조사하면 나를 찾아낼 수 있어!” 백호가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백호도 바보는 아니다. 영철의 의도가 그를 희생시켜 아티스트리 그룹과 진명을 해치려는 것임을 바로 깨달았다. 그도 진명을 처리하고 싶지만 자신에게 불똥이 튀는 건 싫었다. "걱정 마! 이 일은 너에게 패 끼치지 않게 할게! " "희생양을 한 명 찾고 넌 모르는 일로 해! " "그럼 아무런 문제도 없을 거야! " 영철 담담하게 말했다. "말은 그렇지만……” "그래도…… " 백호는 여전히 망설였다.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는 시대에 회사에서 희생양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는 유통 채널의 책임자이다. 아티스트리 그룹의 화장품이 유통 채널에서 문제가 생기면 그도 조금은 책임을 져야 한다. "뭐가 그래도?! " "백 부사장, 툭 까서 얘기해 봐! " "이번에 강현태와 내가 이렇게 심하게 다친 건 너와 상관없지는 않지! " "만약 네가 나를 돕는다면 오늘 이 만찬은 내가 주최해서 우리 셋 다 마음껏 즐기는 거고…… " "만약 네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너의 홍문연이 될 거야! " 영철은 싸늘하게 말했다. 눈빛이 살벌했다. "그럼…… 좋아요!" 영철의 차가운 기세를 느끼고 백호는 몸서리를 쳤다. 결국 마지못해 승낙했다. 물론 백호도 진명을 증오하고 있다. 만약 이번 기회에 아티스트리 그룹을 망가뜨리고 진명에게 타격을 가할 수 있다면 백호에게도 좋은 일이다. 게다가 영철 말이 맞다. 그가 희생양만 잘 찾아두면 이 일은 그와 별 상관이 없을 것이다. 그럼 그도 두려울 게 없다. "상황을 잘 파악하는구나! " "백 부사장, 이번 협력 잘 되길! " 영철은 껄껄 웃으며 말했다. 의기양양하며 이전의 차갑고 오만한 자태를 되찾았다. 마치 승산을 확신한 듯했다. ...... 남교의 호화로운 별장. 저녁에 진명과 임아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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