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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77화

“진 대표님 그리고 이설아씨,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오늘 저녁에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저녁을 대접하고 싶은데…괜찮으실까요?” 송정아가 말했다. “밥이요?” “괜찮습니다!” “송 사장님의 호의는 마음만으로 받겠습니다…감사합니다.” 진명은 고개를 저으며 송정아의 호의를 완곡하게 거절하였다. “진 대표님, 우선 너무 급하게 사양하지 마세요.” “저와 이설이는 몇 년 동안 만나지 못했어요. 이번에 제가 초대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이설이와 그간 못다 한 얘기를 나누고 싶어서예요…” 송정아가 말했다. “음…” 진명은 잠시 망설이는 듯한 얼굴로 김이설을 바라보았다. “진명아, 정아가 이렇게 우릴 생각하는데, 같이 저녁이라도 먹자.” 김이설이 말했다. “음…좋아요…그럼 그러도록 하죠.” 진명은 그제서야 엷은 미소를 지었다. “그럼, 장소가 정해지면, 연락드리도록 할게요…” 그렇게 송정아는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아티스트리 그룹을 떠났다. ......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 하얏트 호텔은 남부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호화로운 호텔 중 하나이다. 진명과 김이설은 퇴근 후, 약속대로 차를 몰고 이곳으로 달려왔다. 송정아는 이미 호텔 밖에서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외에 서른 살 안팎의 키 크고 잘생긴 남자가 그녀의 곁에 서 있었다. 겉보기에 두 사람은 보통 사이가 아닌 듯했다. “정아야, 많이 기다렸지?” 김이설은 싱긋 웃는 얼굴로 송정아를 반겼다. “아니야. 우리도 방금 도착했어.” 송정아가 대답하였다. “이분은?” 김이설은 눈을 돌려 송정아의 옆에 있는 젊은 남자를 힐끗 쳐다보았다. “아…여기는 내 남편이자 추씨 가문의 장손인 추신수야.” “여보, 여기는 내가 전에도 말했던 대학 동창 김이설이야…” 그렇게 네 명은 간단히 인사를 나누었다. “추씨 가문 장손이시군요…만나 뵙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아티스트리 그룹 대표 진명입니다.” 추씨 가문은 남부의 대가족 세력 중 하나이다. 이전에 진명은 다소 의아할 수밖에 없었다. 사장이라는 자리는 꽤 직책이 큰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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