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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27화

“됐어!” “드디어 우리가 해냈어!” 절망한 서 씨 어르신과는 달리 여문호는 활짝 웃으며 소리쳤다. 비록 그는 진명의 몸에 방어적인 법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는 진명의 법보가 전왕 절정의 언저리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 쓰레기 법보로는 우리 아버지 공격을 막을 순 없어!’ 이변이 없다면, 진명은 여 씨 어르신에 의해 죽고 말 것이다… 그 외에 다른 가능성은 없다! 기뻐하는 사람은 여문호 뿐만이 아니었다. 주변에 있던 여영록과 여씨 가문 고수들도 환호하며 소리쳤다. 여 씨 어르신이 진명을 죽이게 된다면, 심씨 가문은 열세에 빠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여씨 가문은 순조롭게 심씨 가문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그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광경이 펼쳐지고 말았다! 퍽! 큰 굉음과 함께 여 씨 어르신의 공격은 진명의 급소를 강타했지만, 진명은 조금도 다치지 않았다. “죽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 너야!” “죽어!” 진명은 조금의 미동도 없이 주먹을 휘두르며 맹렬한 기세로 여 씨 어르신의 가슴을 내려쳤다. “이…이게 무슨 일이지?” 여 씨 어르신은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그는 진명이 피투성이가 된 몸으로 자신에게 반격을 할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였다! 이건 정말 비현실적인 일이 아닌가? 만약 직접 보지 않았다면, 이것이 사실이라고 믿는 자는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여 씨 어르신은 이미 진명에게 공격을 하느라 모든 힘을 다 사용한 상태였다. 그렇기에 그에게는 진명의 반격을 막을 만한 여력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렇게 그는 진명의 공격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어쨌든 그는 전황 중기의 황급 강자이다. 그는 최대한 진명의 공격을 피하려 하였지만, 완전히 그의 공격 범위를 피할 수는 없었다. 그렇게 진명의 주먹은 그의 어깨를 강타하였다. 푸! 여 씨 어르신은 선혈을 내 뿜으며 땅에 내동댕이쳐지고 말았다… 그렇게 그는 어깨가 왼쪽 어깨가 완전히 부러지고 말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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