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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2화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은 양성훈은 눈을 살벌하게 뜨고 있었다. “아, 그래?” “그럼 너에게 반 시간을 줄게. 어서 사람 불러와.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지 지켜봐 줄 테니까!” 진명은 서늘하게 웃었다. 지금은 법치사회였기에 그가 이미 양성훈 등 패거리들을 쓰러뜨렸지만 정말로 양성훈 패거리들을 어찌할 순 없었고 그저 기껏해야 그들을 혼내주는 걸로 약한 벌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오만불손한 양성훈 패거리들은 아마 이 일로 앙심을 품고 후에 그에게 보복을 하거나 진세연 일가에게로 가서 화풀이를 할 것이다. 그때가 되면 아마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그의 싸움 실력으로는 양성훈의 보복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보통의 가정인 진세연 일가는 무슨 수로 양성훈의 보복을 막는다는 말인가? 현재로써 제일 좋은 해결 방법은 양성훈이 쓸 수 있는 힘을 다 쓰게 한 후 상대방을 고분고분 굴복시켜 그에게 절망과 공포를 심어주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만 이 일을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 “좋아. 네가 말한 거다.” “너 후회하지 마.” 양성훈은 몹시 기뻐하면서 급히 핸드폰을 꺼내 연락을 취했다. 이 상황을 보고 있던 이미선과 진세연은 깜짝 놀랐다. “진명 씨, 미쳤어요?” “이 사람들은 조폭들에서도 아주 잔인한 놈들이라고요. 지금 이 사람들에게 연락할 기회를 주는 건 죽을 짓을 찾아 하는 거라고요!” 이예원은 화를 내면서 말했다. “맞아요. 진명 씨, 제가 보기엔 우리 지금 그냥 경찰에 신고하죠?” “이 사람들을 경찰에 넘겨서...” 이미선과 이예원등 사람들은 걱정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신고하면 안 되요!” “이 사람들은 방금 협박만 하고 아직 법에 어긋난 행동을 한건 아니잖아요. 이 사람들을 경찰에 넘긴다고 해도 아마 며칠 뒤에 풀려날 거예요.” “이러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진명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말했다. 진세연 등 다른 사람들은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들은 진명의 말이 일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양성훈 패거리들은 뒤 세계에서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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