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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화

“다시 한번 내 눈앞에 알짱 거리면 너부터 죽여버릴 거야!” 유재훈을 쳐다보는 양성훈의 두 눈에는 살기가 가득했다. 마치 독사가 독을 뿜기 전의 눈치이었다. 양성훈의 기세에 유재훈은 겁을 먹고 몸을 벌벌 떨었다. 그는 양성훈이 이 구역에서 얼마나 잔인한 사람인 것을 알고 있다. 자신에게 겁만 주려고 하는 말이 아니다! “그..... 그래. 기억할게. 두고 봐!” 유재훈은 겁을 먹고 매서운 표정으로 독설을 내던진 후 구석으로 재빨리 도망갔다. 상대방과 싸울 용기가 없었다. 너무 순식간에 뒤 바뀐 입장이어서 진세연과 다른 사람들은 찬물에 샤워라도 한 듯 마음이 가라앉았다. 조금 전까지 마음에 품고 있던 희망이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유 도련님, 가지 마세요. 저희 고모와 동생 가족들을 잘 지켜주세.....” 이예원이 다급하게 유재훈의 팔을 잡고 말했다. “알아요... 내버려 두지 않을게요...” 유재훈은 낮은 목소리로 이예원에게 눈짓을 했다. 그는 양성훈 일당 몰래 휴대폰을 꺼내 자신의 아버지에게 문자를 보냈다. 유재훈의 뜻을 알아차린 이예원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다시 한번 유재훈을 믿어보기로 했다. 진세연과 이미선 가족은 아무런 희망도 보이지 않는 것 같았다. 유재훈의 집에서 도와주는 사람들이 올 때면 자신들도 이미 끝났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하하...” “잘 됐어!” “형, 역시 형밖에 없어.” 전 박사가 기분 좋은 웃음을 터뜨렸다. 양성훈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아 자신도 가만히 기다려야 됐다. 그러나 지금, 자신의 사촌 형님이 유지해를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가 먼저 유재훈에게 손을 댔다. 이제 그는 무서울 것이 없다! “박사야,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해!” "너의 뒤에는 항상 내가 있어!” 양성훈이 차갑게 웃으며 날카로운 눈으로 진명, 진세연 등 사람들을 훑었다. 마치 사냥감을 쳐다보는 맹수 같았다. 전 박사는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그의 형님 말 한마디에 그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았다. 그는 이미선을 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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