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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화

스타일리시하게 차려입은 이 옷은 비록 비싼 명품 옷이 아니지만 그녀의 청초한 분위기에 아주 잘 맞아 그녀를 더 밝아 보이게 만들어준다. 진명이 처음으로 진지하게 진세연의 아름다움을 알아보았다. 몸매를 논하자면 진세연은 임아린과 한희정 두 여자만큼 섹시하진 않다. 하지만 아름다운 미모를 논하자면 그녀는 한희정과 비등할 정도로 최고의 미녀이다! ‘진명아. 너……너 왜그래?’ 진명의 불타는 시선을 느낀 진세연은 얼굴이 빨개지고 긴장하여 가슴이 쿵쿵 뛰어서 진명의 눈을 쳐다볼 자신이 없어 고개를 숙였다. 진명이 두번이나 그녀를 도와준 이후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이미 키도 크고 잘생긴 진명에게 호감이 생겼다. 지금 모처럼 손님으로 진명을 불렀고 그녀가 특별히 일부러 정성껏 차려입은 목적은 진명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주고 싶기 때문이다. 진명의 반응을 통해 그녀는 자신의 마음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괜히 기쁘고 좋았다. ‘아무것도 아니야……’ 진명은 정신을 차리고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황급히 건방진 눈빛을 숨겼다. ‘진명아. 우리 가족은 단지에 제일 마지막 줄에 살고 있어. 내가 데려다 줄게. ‘ 진세연은 단지 뒤쪽을 가리키고 웃으며 말했다. 진명이 고개를 들어 보니 이 단지의 면적이 좀 커서 맨 뒷줄은 입구에서 거리가 좀 있기에 그는 오토바이 뒷자리를 툭툭 치며 말했다. ‘세연아. 올라타. 널 태워서 갈게. 진세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진명의 뒷자리에 앉았다. 자신이 저번에 진명과 가까운 접촉을 한 것이 떠올라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잠시 망설이다가 손을 내밀고 천천히 진명의 허리를 안고 같은 실수를 면했다. 진명도 개의치 않고 오토바이를 타고 단지로 들어갔다. 단지의 맨 뒷줄에 도착했다. 진명이 차를 세우기도 전에 낯익은 그림자가 걸어오는 것을 보았다. 상대는 다름아닌 병원에서 이미선을 치료했던 주치의 전 박사였다. 원수와 마주치면 유난히 눈시울이 붉어진다! 진명을 발견하고 전 박사의 안색은 바로 가라앉았다. 특히 진세연이 진명의 뒤에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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