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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6화

”이건 빙종 비취가 아니라 빙로종 비취 같은데...” 몇몇 베테랑 전문가들은 자세히 들여다보고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현재 직원이 한 번만 절단하였기 때문에 옥원석 안의 비취 재질을 잘 파악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빙로종 비취는 빙종 비취와 매우 흡사하여 그들은 눈앞의 비취가 빙종 비취인지 빙로종 비취인지 구분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그들의 풍부한 경험으로 볼 때 비취 내부에는 불순물이 많고 투명도도 높지 않아 아마 빙로종 비취일 가능성이 더 컸다. 퍼억! 많은 사람이 의심하고 있을 때 직원은 다시 칼을 휘둘렀고 점차 비취의 진면목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역시 빙로종 비취였어!” ... 장내는 순식간에 들끓었다. 몇 명의 베테랑 고객뿐만 아니라 모든 전문가가 이것은 빙종 비취가 아니라 빙로종 비취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두 종류의 비취는 한 글자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빙로종 비취는 중상급 레벨의 비취였고 빙종 비취는 최상급 비취였다. 이 둘의 품질과 가치의 차이는 엄청났다. “빙로종 비취라니!” “너무 아쉽군!” 이 광경을 본 소지섭은 얼굴이 갑자기 굳어졌고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빙로종 비취는 부용 비취와 비슷한 고급 재료였고 눈앞의 이 빙로종 비취의 품질이 괜찮은 것으로 보아 아마 첫 번째 옥원석에서 나온 부용 비취보다 가치가 더 있는 듯했다. 중요한 건 빙로종은 대형 장식품으로 조각할 수 있었고 이 빙로종 비취를 조각하여 심씨 어르신한테 생신 축하 선물로 드리면 제격이라고 생각했다. 그 생각을 한 소지섭은 실망한 표정을 거두고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이내 이변이 일어났다. 퍼억! 퍼억! 직원이 몇 번 칼을 휘두르자 모래와 자갈이 사방으로 튕겼고 비취의 그림자는 보이지도 않았다. “어떻게 이럴 수가!” 소지섭은 벼락을 맞은 것처럼 그 자리에서 굳어져 버렸다. 원래 그는 이 빙로종 비취를 조각하여 심씨 어르신한테 생일 선물로 들일 생각이었지만 그러나 다듬질을 마친 빙로종 비취가 손바닥만한 크기밖에 남지 않게 될 줄은 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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