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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9화

쿵! 전방에 있던 전 씨 어르신은 팔 한쪽이 으스러져 버렸고 몸은 마치 줄 끊어진 연처럼 멀리 나가떨어지더니 온몸의 뼈가 다 부서져 버렸다. 심각한 부상에 그는 땅에 누워 숨 쉬는 것조차 힘들었다. 그에 비해 뒤에 있었던 네 명의 전 씨 가문의 고수들의 상황은 좀 나았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하나같이 피를 토하고 있었고 뼈가 몇 개나 부러졌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깊은 내상을 입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었다. 후방에 있던 전용준과 채 씨 가문의 사람들도 미처 피하지 못해 정면으로 검의의 여력과 충돌하여 모두 창백해진 안색으로 뒷걸음질을 치더니 이내 땅에 털썩 주저앉아 버렸다! 그러나 다행히도 그들은 멀리 있었던 탓인지 레벨이 약한 사람들의 기혈이 뒤집힌 것 말고는 나머지 사람들은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다. “이... 이럴 수가!” 그 모습을 본 임아린과 서윤정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하여다. 임 씨 어르신과 서 씨 어르신도 충격받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이 충격에 빠져버렸다! 그들은 경이롭다는 눈빛으로 기세등등한 진명을 바라보았고 그들의 눈빛엔 깊은 두려움이 가득했다! 원래 그들은 모두 진명이 무조건 전 씨 어르신의 손에 죽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그들은 진명이 상처 하나 없이 일격으로 황자 지경의 전 씨 어르신과 다른 네 명의 전 씨 가문의 실력자들을 쓰러뜨리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건 너무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만약 두 눈으로 직접 보지 않았다면 그들은 죽어도 이 사실을 믿지 못했을 것이다! “말... 말도 안 돼!” “이건 진짜가 아닐 거야...” 채 씨 어르신과 전용준 등 사람들은 충격받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들의 안색은 하나같이 하얗게 질려있었고 도저히 이 잔혹한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특히 전용준은 누구보다도 네 명의 전 씨 가문 고수들의 실력을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은 두 명의 전왕 절정과 두 명의 반보 전황급의 강자였고 심지어 전 씨 어르신은 전황경의 황급 강자였다! 이렇게 강대한 진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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