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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6화

“진명 씨, 설마 이 사람들도 천산설연 때문에 온 건 아니겠지?” 임아린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이번에 진명이 경매회에 참가한 목적이 이 500년이 넘는 천산설연을 낙찰받기 위해서라는 걸 그녀는 잘 알고 있었다. 만약 눈앞의 사람들이 모두 천산설연 때문에 온 것이라면 진명한테는 큰 부담이 될 것이니 좋은 일이 아니었다! “응, 아마도 그럴 거야!” 마음이 무거워진 진명은 미간을 찌푸렸다. 경매에서 천산설연을 낙찰받는 일이 잘못될까 봐 그는 걱정되었다. “진명 씨, 걱정하지 말아요. 저들은 천산설연 때문에 온 게 아니에요!” 바로 이때, 정우의 쾌활한 웃음소리가 들려왔고 그는 몇 명의 경호원을 데리고 멀리서부터 걸어왔다. 경매장 밖에는 오고 가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진명 옆에 있는 임아린과 박기영의 미모가 워낙 출중하여 진작부터 주위 사람들과 재벌 2세들의 눈길을 끌고 있었다. 그 때문에 정우는 진명의 일행을 쉽게 찾을 수가 있었다. “천산설연 때문에 온 거 아니에요?” “그럼 무엇 때문에 경매회에 참가한 건가요?” 진명은 정우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이번 경매회의 대미를 장식할 하이라이트 보물 때문에 온 것이에요.” 정우가 설명했다. “무슨 보물이에요?” 진명과 임아린 그리고 박기영 세 사람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서로 마주 봤다. “어떤 보물인지는 자세히 모르겠어요...” “그러나, 저희 가문에서 들은 소문에 의하면 보물을 찾는 사람이 우연히 깊은 산 속 고대 유적지에서 호심경을 발견하였다고 해요...” 정우는 보물의 상황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였다. 고대에는 삼황오제 같은 많은 유능한 인물들이 많았고 그들은 후세에 많은 신화와 전설들을 남겼다. 상고 유적은 보통 어떤 선대나 유능한 인물들이 남긴 무덤, 동굴 그리고 수련 도장과 같은 곳을 말한다. 수천 년의 세월을 거쳐 현대사회에 이르러 이러한 고대 유적지는 기본적으로 자취를 감추었고 남아 있는 것은 거의 없었다. 있다고 하더라도 보통은 인적이 드문 깊은 산과 강에 숨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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