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Open the Webfic App to read more wonderful content

제1149화

“그게 사실은 말이죠...” 안태광은 사건의 전말을 빠짐없이 전했다. “그래, 네 녀석들이 감히 우리 가문의 구역에서 내 귀한 손자에게 상처를 입혔구나!” “정녕 죽고 싶은 게로구나!” 안태광에게서 설명을 전해 들은 안 씨 어르신은 노발대발하면서 진명과 박기영, 그리고 임아린을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봤다. “안 씨 어르신이 맞습니까?” “설마 어르신께서도 도대체 누구 잘못인지도 알아보지 않고 저희를 탓하시려는 겁니까?” 진명은 표정을 잔뜩 구기며 말했다. “그렇다면 어쩔 텐가?” “네 녀석, 내가 반드시 고대로 갚아주마. 오늘 반드시 너희들을 쓰러뜨려 내 손자를 위해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 안 씨 어르신은 음험한 얼굴로 말했다. “고작 안 씨 가문에서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정말 웃기는군요!” 진명은 어이없음에 피식 웃어 보였다. 원래 그는 안 씨 어르신이 상황을 파악하고 잘잘못을 따져주길 바랐고 그렇게 되면 한바탕의 전투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그는 상대의 태도가 이렇게나 무지막지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 태도는 진명을 자극하기엔 충분했다! “진명 씨, 저 사람들과 입씨름할 필요 없어요!” “기껏해야 열댓 명이 넘는 조무래기들 뿐이니 얼른 처리하면 그만이잖아요!” 박기영은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면서 말했다. “계집이 감히 우리 가문을 무시하는 것이냐!” “네 녀석들이 정녕 죽고 싶은가 보구나!” 박기영의 말을 들은 안 씨 어르신은 잔뜩 분노하였고 이내 뒤에 있는 중년의 남성에게 지시를 내렸다. “안혁아, 가서 저 두 녀석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거라! 녀석들에게 우리 가문이 절대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톡톡히 보여주거라!” “네.” 안 씨 어르신의 지시에 따라 안혁은 기세등등하게 걸어 나왔다. “삼촌, 조심하세요!” “저 계집 레벨이 엄청 높아요. 이미 종사 후기의 경지에 도달한 것 같으니 조심하세요!” 안태광이 서둘러 그에게 말했다. “뭐라고?” “레벨이 이미 종사 후기의 경지라고?” 그 말을 들은 안혁은 믿기지가 않았다.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 Webfic, All rights reserved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