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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9화

“지금은 몸이 허약해서 손을 들 힘조차 없습니다. 며칠 후, 몸이 회복되면 그때 어르신의 독을 해독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어르신의 독은 깊고 너무 오래된 독이라 해독하려면 천년 영지를 약으로 삼아야 합니다...” 진명은 사실대로 말했다. 영지는 해독 효과가 있으며 오래된 것일수록 그 효과가 더 좋았다. 만약 무용팀에서 천년 영지를 찾을 수만 있다면, 그는 무진 노인의 독을 해독할 자신이 있었다. 그러나 오래된 약재일수록 워낙 귀한 것이라, 지금까지 그가 본 것 중에 가장 오래된 약재는 500년이 넘는 야생 인삼이었다. 천년 영지는500년이 넘는 야생 인삼보다 수십 배 더 귀한 것으로서 그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무용팀에서 만약 천년 영지를 찾는 것이 아마 큰 문제일 것이다! “뭐라고?” “천년 영지?” “그 귀한 약재를 우리가 어디서 찾아와?” 홍기와 하미소 두 사람은 그 말을 듣고 서로 마주 보았다. 천 년이 넘는 약재는 매우 귀하고 찾기 어렵다는 것을 두 사람은 잘 알고 있었다. 게다가 진명은 꼭 천년 영지가 있어야만 해독할 수 있다고 하니 일이 더욱 어렵게 되었다. 적어도 강성 같은 곳에서 천 년이 넘는 영지를 찾는다는 건 어불성설이나 다름없었다. “이봐, 설마 어르신의 독을 해독할 능력도 없으면서 큰소리치는 거 아니야?” 홍기는 차가운 눈빛으로 진명을 뚫어지게 쳐다보았고 그의 마음속까지 꿰뚫어 볼 기세로 그를 노려보았다. 그들이 천년 영지를 구할 수 없다는 걸 진명이 알고 일부러 허튼소리를 한다고 의심했다. “함부로 입을 놀리는 게 아닙니다!” “무용팀에서 천년 영지를 구해온다면 어르신의 독을 해독할 수 있다고 약속드리죠.” “그러나 만약 찾지 못한다면 저도 어쩔 수가 없네요...” 진명은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고 3, 4백 년쯤 되는 약재는 서윤정한테 부탁하면 서씨 집안의 실력으로 그걸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천 년이 넘는 약재는 워낙 귀중한 것이라 서씨 집안에서도 구하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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