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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5화

이태준은 북왕으로서 신분이 귀할 뿐만 아니라 지하 세계에서의 영향력도 매우 컸다. 그런 사람을 진명이 죽였으니 이 일은 그야말로 엄청난 일이었다! 그가 무용팀에 끌려가게 된다면 아마 처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 물론, 배후가 국가인 조직과 맞서 싸우거나 그들의 눈을 피해 도망가는 건 그다지 현명한 일이 아니었다! 현재 상황으로는 무용팀의 처벌을 순순히 받는 것 외에 별다른 선택이 없다. “그래요, 같이 갈게요...” 진명은 큰마음을 먹고 이내 결정을 내렸다. 하미소는 꽤 공정해 보이니 그를 난처하게 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녀를 한번 믿어보기로 결심했다! “그래, 그럼 가자...” 하미소는 활짝 웃으며 말했다. 잠시 후, 진명이 하미소를 향해 걸어가려는 찰나, 임아린이 갑자기 그의 팔을 잡았다. “진명 씨...” 그녀는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진명을 쳐다보았다. “아린아, 걱정하지 마, 아무 일 없을 테니까...” 진명은 임아린의 손을 다독이며 위로했다. 겉으로는 그리 말했지만 사실 그도 전혀 자신감이 없었다. 그리고 이내 하소정의 일이 떠오른 진명은 임아린한테 당부했다. “아린아, 소정의 병세가 심각해. 당분간에 내가 가서 치료할 수가 없을 것 같아.” “이건 활혈단이라고 내상을 억제할 수 있는 거니까 매일 제때 한 알씩 소정이한테 먹여. 소정이는 내가 돌아와서 치료해 줄게...” 진명은 말을 하면 활혈단 한 병을 꺼내 임아린한테 건네주었다. “응, 기다리고 있을게...” 임아린은 고개를 끄덕이며 진명이 하미소 등 일행들과 함께 떠나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리고 이태준 등 세 사람의 시신도 경호팀 사람들이 전부 가져갔다. ... 임씨 가문의 저택을 나와 하미소는 경호팀한테 진명의 신분과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라고 명한 뒤 홍기와 함께 진명을 데리고 무용팀으로 향했다. 교외에 있는 한 근거지. 이곳은 경호팀의 근거지였고 그 뒤에는 무용팀의 근거지도 있었다. 하미소와 홍기를 따라 무용팀의 근거지로 들어온 진명은 발걸음이 가벼워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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