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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9화

”진…진 선생님…북 왕은 이미 죽었습니다. 우리는 지금껏 그저 북 왕의 수하일 뿐이었습니다. 우리가 이전에 한 일은 모두 북 왕의 명령과 분부를 받았던 것이었습니다. 이 모든 일은 결코 저희의 본의가 아닙니다…” “제발 저희를 살려주시고, 거둬주십시오…” 이강우와 이 씨 집안 고수들은 하나같이 머리를 조아리고, 용서를 빌었다. 진명은 이 복잡한 일들까지 맡고 싶지는 않았다. 그는 남 왕 김진성을 보고 말했다. “진성 아저씨, 이 일은 아저씨에게 맡기겠습니다!” “사람이 나쁜 일을 하였다면, 반드시 그에 맞는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 “악행을 저지르지 않은 사람에게는 한번 더 기회를 주는 게 좋겠습니다…” “응, 알겠어. 그럼 나 먼저 들어가마!” 김진성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그렇게 자신의 몇 명의 수하를 이끌고, 이강우와 이 씨 집안 사람들과 함께 이 곳을 떠났다. 김진성 일행이 떠난 후. 털썩! 털썩! 임현식과 임 씨 집안의 몇 명은 하나 둘씩 임 씨 어르신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들은 모두 진명이 임아린의 남자친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또한, 현재 진명의 레벨은 이미 전왕 후기라는 최고경지에 이르렀으며, 백정과 이태준 두 사람을 넘어뜨린 사실 또한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백정과 이태준이 무너짐에 따라 그들의 입지도 매우 애매해지게 되었다. 결국 임 씨 집안의 대권은 원주인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임 씨 어르신은 다시 가주의 자리에 앉게 되었다. “형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발, 부디 우리 두 사람의 형재애를 봐서 이번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 임현식은 얼른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빌었다. 이전에 그는 줄곧 진명의 실력이 낮고, 그는 이태준의 적수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진명의 실력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정반대였다. 그렇게 잔혹한 현실은 그를 더욱 절망스럽게 만들었다. 진명의 레벨은 단숨에 전왕 후기의 경지를 돌파하였고, 그렇게 그는 강성에서 명실상부한 최강의 왕이 되었다! 또한, 북 왕 이태준마저 진명의 손에 죽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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