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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장

7년 전 M국 금융계에서 폭풍을 일으킨 상업 귀재라 불리는 하소백이라는자가 귀국한다는 소식이었다! 그 사람은 상업계에서 서로 만나고 싶어하는 핫한 스타였다! 듣기로는 경씨네 가문에서도 러브콜을 보냈었다고 한다! 신으로 불리는 최정상급의 첫째 도련님이 직접 초대를 했다는 소문마저 들렸던 것이다! 7년 전에 외모가 다 망가져 뇌도 없고 멍청하기 짝이 없다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고하진이 귀국한다는 소식도 뜨거웠다. 오늘은 고하진의 결혼식이다. 7년 전에 선포한 결혼식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만 오늘 모든 사람들은 또 다시 고하진이 망신을 당하는 꼴을 보고 싶은 심정이었다! 금성경화호텔에서 결혼식의 향연이 시작되었고 결혼식의 장식은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었다. 주인공이 이 결혼식에 얼마나 신경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어쩌면 진심이 아니라 사람들을 속이려는 수작일 지도 모른다. “고진그룹의 분양 계약은 서명했어?” 진씨네 가문의 가주인 진언명이 책상 앞에 앉아 도도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이런 사람은 속은 응산하기 그지없으나 겉으로는 주연상을 받을 정도의 연기를 뽐내는 자라 실로 위험한 인물이다! 진우빈은 흥분을 감출 수가 없었다. “구하진이 서명했어요. 유비서가 수속을 밟으러 갔고요. 아버지, 모든 준비를 다 마쳤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고진그룹은 곧 있으면 제 손에 들어올 거예요.” 신랑인 그는 결혼식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필경 이번 결혼식은 남에게 보여주기식으로 진행되는 거고 유일한 목적은 오직 고진그룹이었다. 고진그룹은 진성시에서 손에 꼽히는 기업이라 그 누가 혹하지 않고 그 누가 원하지 않겠는가! 7년 전 고하진의 부모님이 사망하고 다들 고진그룹에서 한몫을 챙기려고 눈독을 엄청 들였었다. 그런 고진그룹이 이제 곧 있으면 그한테로 넘어오게 된다. 그리고 고하진은... 눈을 비스듬히 뜨고 있는 진우빈은 혐오감과 조롱심이 얼굴에 가득 서려 있었다. “회사가 손에 들어오자마자 결혼식 취소할 거예요. 멍청하고 못생긴 여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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