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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화

“당신 쪽 사람들이 나를 못 들어가게 한 거야. 그리고 공격도 그쪽에서 먼저 했다고!” 도범이 담담하게 웃었다. 그의 입에 물려있던 담배는 이미 거의 다 피운 상태였다. 그가 담배를 끄고 손가락을 튕기니 담배꽁초가 정확히 쓰레기통에 들어갔다. “하하 그럼 네가 설명해 봐. 우리 쪽에서 뭘 믿고 너를 들여보내야 하는데? 네가 뭐라도 되는 줄 알아? 행색을 보아하니 돈도 많아 보이지 않는데. 말해 봐. 여기까지 온 목적이 뭐야?” 서하라고 불린 소대장이 소리 내어 웃더니 물었다. “서하 소대장님, 저 자식 말로는 자기가 둘째 아가씨가 초빙해 온 보디가드라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한 달에 월급을 40억씩 받는다고도 했어요. 저희는 당연히 그 말을 믿지 않았고 막으려 했지만 저 자가 억지로 밀고 들어갔습니다!” 바닥에서 뒹굴뒹굴하던 놈들이 하나같이 어두운 표정으로 안쪽을 향해 소리쳤다. “한 달에 40억이라고?” 서하라는 남자가 그 말을 듣고 코웃음을 쳤다. “너 거짓말도 정말 못하네. 보고 있기가 안타까워!” “서하 대장님, 제가 한 번 해결해 보겠습니다. 저 몸 쓴 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근육이 다 뻐근할 지경입니다!” 체구가 건장한 남자가 볼살을 덜렁거리며 나섰다. 키가 190은 되어 보였고 우람한 체격에 인상이 퍽 흉악해 보였다. 그가 주먹을 쥐고 앞으로 몇 걸음 나섰다. “그래. 네가 교육 좀 잘 해 줘라. 어디 한 쪽 못쓰게 망가뜨리면 더 좋고!” 서하가 만족스럽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었다. “문제없습니다!” 우람한 체격의 남자는 목소리가 굵었고 둔탁했다. 말을 마친 그가 곧바로 커다란 주먹을 들고 도범을 향해 돌진했다. “퍽!” 하지만 도범이 순식간에 날아오르더니 정확히 상대방의 가슴을 발로 찼다. 그 커다란 체구가 도범에게 맞아 뒤로 눕는가 싶더니 몇 미터는 날아가고 나서야 바닥에 떨어졌다. “쿨럭!” 모두들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그 전투력 뛰어나고 몸도 단단한 자가 입에서 피를 쏟아내며 얼굴도 하얗게 질려버렸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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