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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4화

“글쎄, 아마 네가 그녀를 구하고 2억을 더 주었기 때문에 진짜 변한 걸 지도 몰라?” 박시율은 잠시 침묵하며 생각을 했다. “변해?” 도범은 냉소하기 시작했다. “이 여자 욕심이 여간한 게 아닌데 변할 수 없을거야. 내일 그녀가 어떤 나쁜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어!” “설마, 놀러가면서 까지 무슨 나쁜 생각을 하겠어?” 박시율은 웃으며 누워서 불을 껐다. “그만 생각하고 자자!” 도범은 뒤에서 그녀를 껴안았다. “여보, 어젯밤에 수아 때문에 방해를 받았는데 지금 우리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수아가 그녀의 방에서 잠 들었잖아.” “싫어, 이 자식아, 왜 자꾸 이런 생각 해!” 박시율은 아주 긴장되어 말투에는 다소 애교가 섞여 있었다. 도범은 이런 말투를 듣고 마음속으로 기뻐하며 혹시 가능하다는 사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갑자기 박시율을 뒤집어 놓으며 그녀의 붉은 입술에 뽀뽀를 했다. “응!” 박시율은 마음속으로 긴장하지만 여전히 손으로 도범을 껴안았고 두 사람은 서로 뒤엉켜 하나가 되였다. 다음날 아침, 박시율은 일어나 기지개를 켰다 오늘따라 유난히 피부가 아주 좋아 보여 얼굴색도 붉고 윤기도 난다. “여보, 네가 아주 예뻐!” 옆에 있는 도범은 좀 눈에 초점 없이 멍해져 있다. “흥, 어젯밤에 그렇게 날 괴롭히더니!” 박시율은 콧방귀를 뀌었지만 내심 마음은 달콤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결혼 당일 밤 너무 취해서 구체적인 첫날밤을 기억하지 못했다. “헤헤, 여보, 얼굴이 빨개졌어, 내가 점점 더 사랑해!” 도범은 웃으며 막 침대에서 내린 박시율을 끌어안았다. “이런 말 언제 배웠어!” 박시율은 옷과 바지를 찾아내 도범에게 눈을 흘겼다.”몸 좀 돌려, 내가 옷을 갈아입어야 돼!” 도범은 원래 눈으로 감상하며 즐기려고 했는데, 예상이 빗나가 버렸다. “너, 훔쳐보지 마!” 박시율은 수줍어하며 도범을 돌아섰다. 도범은 미소 지으며 마음속이 더없이 달콤했다. 두 사람은 이제야 연애를 시작하는 것 같다. “아, 짜증나, 하지 마!” 박시율은 수줍어서 쥐구멍에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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