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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9화

“난화 언니는 왜 자원했어?” 여자가 빠르게 여난화의 곁에 다가가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여난화가 그녀의 귓가에 다가가 역시 낮은 목소리로 답했다. “영아는 대장님의 제자잖아. 그런 그녀가 앞다투어 나선 걸로 보아 좋은 일이 분명해. 내 생각에는 여전신님의 보디가드가 아닐까 싶어. 우리가 곁에 있으면 여전신님도 더 편할 거잖아. 아니면 왜 굳이 여자들만 모집하겠어?” 그녀의 말에 여자가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무조건 여자만 모집하는 걸로 보아 여전신일 가능성이 컸다. 만약 여전신이 아니라면 장 대장이 저렇게 적극적으로 나서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미 세 명이 차자 남은 사람들도 하나 둘 손을 들기 시작했다. 곧바로 열 명이 채워졌다. “됐다. 남은 사람들은 돌아가도 좋다. 갑작스럽게 불렀는데 이렇게 다들 참석해 줘서 고맙구나!” 장세천은 남은 사람들을 돌려보냈다. 그녀들이 돌아가자 그가 확정된 열 사람을 향해 말했다. “자 너희들은 나를 따라 방으로 오거라. 자세한 상황 설명을 해주지!” 방에 들어선 후 장세천이 문을 꼭 닫았다. “사부님 이제는 도대체 누구의 보디가드를 하는 건지 말해주실 수 있죠? 사부님께서 분명 엄청 좋은 일이라고 하셨어요!” 영아가 곧바로 웃으며 물었다. “장 대장님, 제 추측으로는 여전신님의 보디가드가 아닐까 싶은데요. 헤헤 사실 진즉 눈치챘어요!” 난화라고 하는 여준장이 생긋 미소 지으며 말했다. “하하 열심히 머리를 썼나 보구나!” 장세천이 껄껄 웃으며 말했다. “물론이죠. 헤헤 제 말이 맞죠?” 여난화가 웃으며 답을 재촉했다. “음 그쪽 계열이 맞긴 해. 하지만 틀렸어. 계속 그쪽으로 생각해 봐!” 장세천이 슬쩍 힌트를 줬다. “아니에요? 여전신님이 아니었어요?” 여난화는 조금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이미 하겠다고 한 이상 물릴 수도 없었다. 얌전히 따라가서 보디가드를 하는 수밖에. “전신이 아니라면 도대체 누구예요? 대장님을 이렇게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 또 다른 여자가 눈썹을 찌푸리며 도무지 가늠하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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