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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8화

“자자 자 좋은 일이니까 빨리빨리 움직여. 만약 너희들 중 누군가가 이번 보디가드 모집에 참여하게 되면 생에 다시없을 영광이 될 거야!” 장세천이 손을 휙휙 저으며 제자들을 향해 말했다. “뭐예요? 도대체 어디 가문의 보디가드인데 영광스러울 정도예요?” 여제자가 씩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자신의 사부가 제자들을 놀릴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바로 선수를 쳤다. “사부님 제가 들어가면 안 될까요? 여자 보디가드가 좋다면서요?” 장세천이 고민하다가 답했다. “잠깐만 일단은 움직이지 말고 기다리거라. 먼저 실력 좋은 여자 부하들 열 명 정도 생각나는 대로 종이에 적어보자꾸나. 여자 보디가드들로만 하는 게 좋겠어. 그러면 더욱 신비스럽게 보일 거야. 그 편이 나중에 도범의 와이프와 쇼핑을 다니기도 더 편하겠지!” “진짜 몽땅 여자들로만 뽑으실 거예요? 그럼 저희한테는 기회가 없다는 말씀이잖아요?” 장세천의 말을 들은 남자 제자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사부님의 말로 보아 이번 일은 무조건 좋은 일인 것 같은데 자신한테는 그 차례조차 주어지지 않다니! “사부님 허락해 주실 거죠? 저는 사부님의 우수한 제자잖아요. 저를 먼저 생각해 주세요!” 여제자가 입을 삐쭉거렸다. “하는 일도 없어서 무료해 죽겠는데. 보디가드라니, 엄청 재밌을 것 같아요!” “후배님 일하러 가는 거지 놀러 가는 게 아니라고. 보디가드는 매일 순찰도 해야 한다고. 날씨도 이렇게 더운데 진짜 즐겁기만 하겠어? 역시 이런 일은 이 선배님한테 맡기는 게 좋아!” 남자 제자가 히쭉히쭉 웃더니 거들먹거리면서 말했다. “흥 제가 전장에서 무슨 꼴을 못 봤겠어요? 설마 궂은 날씨를 못 경험해 봤겠어요? 선배님, 자리가 탐나면 탐난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비록 말한다고 해도 제가 순순히 내주지는 않을 거지만요. 사부님이 좋은 일이라고 하셨으니까 절대 물러서지 않을 거예요!” 여제자가 콧방귀를 뀌며 오만한 표정을 지었다. “그래그래. 너를 넣어주마. 그 외에도 실력 좋은 애들로 열명 정도 생각해 보거라. 여자로 해.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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