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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9화

“도범? 이제 막 퇴역한 햇병아리 주제에 간땡이가 부어올랐구나. 감히 우리 왕 씨 가문을 건드려? 나 왕대인의 아들을 저 꼴로 만들다니! 내가 내 이름 석 자 걸고 그놈한테 후회란 게 뭔지 똑똑히 알려주겠어!” 왕대인은 보디가드의 말을 듣고 곧바로 증오의 화살을 도범에게 돌렸다. “맞습니다 가주님. 그 도범이라는 놈 정말 지독한 놈입니다. 박이성도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세게 때린 겁니다 심지어 전신도 보고 있던걸요. 약하게 때리면 때리지 않은 걸로 치고 다시 때려라고 해서 마지못해……” 보디가드는 왕호와 박이성이 지금껏 친분을 유지해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도범을 싫어하고 있었기에 특별히 박이성을 두둔하며 말했다. “그래. 알겠어!” 왕대인이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리 도범이 여전신의 목숨을 구한 적이 있다지만 여전신은 이미 그에게 1000억이나 하는 야명주도 줬고, 박 씨 어르신의 생일 연회도 참석해 줬잖아. 그 정도면 사례를 할 만큼 한 거지. 비록 내가 대놓고 도범을 겨냥하지는 못하지만 이번 일은 확실히 기억해 두겠어. 시간이 좀 지나면 어떻게든 도범이 그 자식을 죽여버려야겠어!” 같은 시각, 박 씨 가문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한 고층건물의 내부.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망원경으로 저택 내부를 살피고 있었다. “시끌벅적하군. 사람들도 꽤나 모였어! 심지어 저 안에 대장도 몇몇 보이고 장진까지 와있네!” 강인해 보이는 한 남자가 망원경을 내려놓으며 싸늘하게 말을 뱉었다. “그러게 말입니다. 도범이 저 자식 때문에 중장님 스승님이 죽었잖습니까. 그런데 전신은 그가 큰 화근을 없앴다면서 그의 체면까지 살려주려고 저 할아범 생신 연회를 다 오다니요!” 하재열이 비열한 웃음을 지으며 말을 이었다. “다른 대장들은 당연히 전신을 보고 온 거겠죠. 전신은 참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죽이네요. 하하 내가 봤을 때 몇몇 사람들은 분명 그녀를 안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게 뻔합니다. 쯧쯧 참으로 아까운 여자죠. 지나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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