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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58화

“여러분들은 단지 실험을 하러 들어가는 것뿐이에요. 우리 무간종에게 방해만 하지 않으면, 여러분들은 무사히 원기장에서 수련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무사히 다시 나올 수 있을 거에요. 여러분은 모두를 대표하는 선두주자니까, 당연히 입장료는 요구하지 않을 거예요.” 이현무의 말에 다섯 명은 곧바로 흥분에 휩싸였다. 그중 보라색 옷을 입은 남자는 이현무의 손을 잡고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어 할 정도였다. 모두가 흥분에 가득 찬 표정을 짓고 있었고, 이현무를 비롯한 무간종 제자들 역시 매우 기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이 상황은 도범에게는 무척이나 기묘하게 느껴졌다. 현연대륙에 온 이후, 도범은 자연의 선택, 즉 적자생존의 법칙을 깊이 체감해왔다. 모든 사람은 변하지 않으며, 변할 수도 없었다. 8품 종파의 제자들은 자유 무사를 볼 때마다 항상 콧대를 높이 들고 그들을 깔보았다. 이전에 무간종 제자들이 보였던 반응 역시 매우 자연스러웠다. 그러나 지금의 무간종 제자들의 반응은 도범에게 있어 몹시 이상하게 느껴졌다. 자유 무사들은 자신들이 대단한 줄 알고, 무간종 제자들이 자신들을 두려워한 나머지 그들의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믿었지만, 도범에게는 이것이 매우 우스꽝스럽게 보였다. 그러나 도범은 이 상황에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저 무간종 제자들이 어떻게 행동할지를 조용히 지켜볼 뿐이었다. 사람이 다 정해지자, 이현무와 왕운범은 다섯 명의 자유 무사를 이끌고 현양성으로 들어갔다. 현양성으로 들어가기 전, 다른 자유 무사들은 큰 소리로 그들에게 당부했다. “절대 규칙을 어기지 마세요! 만약 규칙을 어기면, 우리도 당신들을 그냥 두지 않을 거예요. 아무리 대단한 보물이 보여도 탐욕에 빠지지 마세요. 저들은 8품 종문이예요. 여러분 같은 사람은 상대도 안 될 거라고요. 스스로를 잘 알아야 해요. 여러분이 얌전히 행동해야 우리에게도 기회가 생겨요. 만약 여러분이 규칙을 어겨서 우리가 성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면, 그때는 여러분도 어떤 처벌을 받을지 잘 알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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