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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2화

박시율이 도범을 믿지 않는다고 해도 도범은 어찌할 방법이 없었기에 속으로 한숨을 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도범은 언젠가는 박시율이 자신은 그녀를 속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믿었다. “얼른 가, 이따 한 씨 집안사람들이 정말 찾아오기라도 하면 우리도 화를 못 피할 거야.” 박영호가 탄식했다, 도범이 없는 소리를 하고 다니는 사람 같지는 않았지만 그가 한 말은 확실히 믿기 어려웠다. “네, 알겠습니다.” 도범이 한숨을 쉬더니 박영호를 보며 말했다. “아버님, 다리는 좀 괜찮아지셨죠? 걱정하지 마세요, 두 분께서 제 신분을 인정하든 안 하든 아버님 다리는 제가 책임지고 고쳐드리겠습니다. 이제 이삼일만 지나면 아버님 다리도 완전히 나을 수 있을 겁니다.” 그 말을 들은 박영호는 흥분했다. “정말? 다 나을 수 있다면 좋지, 내 다리 확실히 많이 나았어, 전이랑 느낌이 확실히 달라.” “도범, 네가 아버지 다리를 고쳐준다고 해서 우리가 감사하게 생각할 거라는 생각은 하지 마, 우리 아버지 다리 이렇게 된 것도 너랑 상관있으니까 네가 당연히 해야 하는 거야, 예전에 대한 보상이라고, 알아?” 박해일이 여전히 씩씩거리며 말했다. “걱정하지 마, 나도 다 알고 있으니까!” 도범이 다시 웃으며 수아를 바라봤다. “수아야, 걱정하지 마, 엄마 지금 잠깐 진정할 시간이 필요해서 그런 거야, 아빠 잠깐만 밖에 있다가 엄마 화 가라앉으면 다시 돌아올게!” “네, 아빠…” 수아가 도범을 보며 대답했다. “우리 수아 착하네.” 도범이 웃으며 대답했다. “시율아, 이렇게 충동적으로 굴지 마, 도범은 없는 소리를 하는 사람이 아니니 너를 속이지도 않았을 거야, 두 사람 사이에 오해가 있는 게 분명해!” 서정은 박시율이 정말 도범과 이혼을 할까 봐 걱정되었다, 나봉희 일가는 각박했지만 박시율은 좋은 여자라는 사실을 그녀는 5년 동안 박시율과 함께 지내면서 깨달았다. “저 사람이 자신이 한 말을 모두 실천으로 옮겼다면 저도 믿었을 거예요, 그런데 매일 저렇게 헛소리만 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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