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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By: Webfic

제 193화

화가나서 자리를 뜬 기왕 부부 제왕은 ‘아’하고 어쩔 줄 몰라 하며: “빈혈일까요?” 제왕은 원경릉을 보고, “그럼 형수님이 들어와서 도와주세요.” 우문호는 한 손으로 원경릉의 팔목을 잡고, “우선 사랑채로 옮깁시다. 초왕부에 어의가 있으니 바로 어의에게 가라고 명하겠습니다.” “좋아요!” 제왕이 주명취를 안고 달려 나가고 기상궁이 앞장 서서 길을 안내했다. 모두 다시 앉았지만 식욕이 없다, 손왕만 빼고 말이다. 기왕비가 웃으며: “결혼한지 1년도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서둘 거라 생각도 못했네요.” 손왕이 먹으면서 말하길: “어떻게 안 급합니까? 지금 우리 형들이 아직 전부 아들을 못 낳았잖아요.” 기왕비는 머쓱하게 웃으며, ‘그럼 둘째 아주버님이 힘내시면 되겠네요.” “전 그러죠, 형도 힘내셔야 됩니다.” 손왕이 먹는 틈틈이 기왕을 흘끔 보며, “형 애가 타지?” 기왕은 방금 젓가락을 들었다가 이 말을 듣고 천천히 내려놓으며 엄숙하게: “나한테 할 말이 있으면 직접 하면 되지, 그렇게 공격할 필요 없잖아. 난 너한테 잘못한 게 없는 걸로 아는데.” “없어.” 손왕이 계면쩍어 하며 고개를 들고, “난 말하는 게 늘 이런 식이야. 언제 공격했다고 그래? 아들 낳는 거에 애타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어? 나도 애탄다고. 그냥 나오는 대로 말한 거야. 형은 뭘 그렇게 화를 내고 그래?” 기왕이 ‘흥’하더니 기왕비를 끌고: “말이 안 통하네. 가자!” 기왕비가 미안해 하며 원경릉에게: “그럼 우리 먼저 갈게요.” 원경릉이 예를 취하며, “조심히 가세요.” 형제들이 모인 식사는 유쾌하지 못하게 마무리 되었으나 원경릉은 기뻤다. 적어도 이제 밥은 편하게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원경릉이 앉아 손왕에게: “저분들이 안 드셨으니 우리가 많이 먹어요, 낭비하지 말고요, 전부 신선한 채소와 고기잖아요.” “나도 사실 배가 부르지만 이렇게 많은 요리를 재료도 최고급을 사용한데다 궁중 요리사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것인데 안 먹으면 낭비군요, 조금만 더 먹죠.” 우문호는 안 먹고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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