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장
염준휘가 회의 중에 분쟁을 일으켜 부부장은 자신이 이용당했다고 느꼈다.
부부장의 불만에 염준휘는 켕겼다.
"아닙니다. 부부장님."
"저도 회의 전에 들은 얘기라 미처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모어 사이언스 경영진의 말은 과장되고 비현실적이어서 제가 못 참겠어서 그랬습니다."
염준휘는 정당하게 말했다.
강효수는 참지 못하고 고개를 저었다.
임선아 때문에, 염준휘도 정말 대단했다.
안타깝게도 과학기술부 부부장 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모두 쉬운 사람이 아니다.
염준휘의 어설픈 거짓말을 부부장믿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야 했고 과학기술부 전체를 망신시켜서는 안 되었다.
부부장은 화를 참고 질문을 계속하지 않았다.
강효수는 책상을 두드려 많은 사람들의 주의력을 끌어당겼다.
부부장은 자기 부서의 체면을 생각해야 하는데, 강효수는 그런걸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강효수의 구역에 도착하면 반드시 강효수의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염준휘가 강효수더러 면목을 잃게 하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염준휘 너는 먼저 대수롭지 않은 질문을 하고 나서 우리 경영진 전체를 인격적으로 흠집내려고 했어.”
강효수는 의미심장하게 염준휘를 쳐다보았다.
“우리들이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칩을 모함하며 우리나리의 실력을 약화시키려 하는걸 보면 나는 네가 외국 스파이라고 의심해 ."
"아니야!"
염준휘는 바삐 부인했다.
문제가 일정한 크기까지 올라가면 부부장조차 염준휘의 행동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지, 스파이가 아니면.
염준휘의 말대로라면 그와 강효수는 어려서부터 함께 자란 이웃이다.
어떤 원한이 이런 중요한 자리에서 보복을 해야 하는거지?
틀림없다.
부부장의 보기에 이건 염준휘 자신의 보복 행위이다.
염준휘가 양준서등 사람들의 신용 문제에 대해 언급하면 부부장의 관심을 끌 수도 있다.
하지만 강효수에 대해 염준휘는 감정적인 문제만을 이야기하는건 정말 말이 안 된다.
감정적인 문제는 너무 복잡하고 완전한 사실 증거가 없기에 절대적으로 누군가의 문제라고 할 수 없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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