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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장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겨우 강씨 가문 오빠들을 친 오빠처럼 만들었는데 결국엔 바꿔온 것이 무언인가? 그녀는 어쨌든 친여동생인 강다인보다 못했다. 김지우는 결국 핸드폰을 꺼내 아까 메시지를 다시 확인하면서 미래를 위해 계획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강다인이 다시 돌아온다면 그녀의 자리는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다. ... 강다인은 그 후 며칠 동안 아주 잘 지냈다. 매일이다시피 온라인 게임을 했는데 교육청에서 연락받게 되었다. “강다인 학생 맞으시죠? 시험 성적에 대해 부정행위를 했다는 신고를 받게 되었는데 다시 조사해 볼 예정이라 학교에 가서 잘 협조해 주시기를 바랄게요.” ‘부정행위?’ 강다인은 전화를 끊고 다소 이 상황이 우습다고 생각했다. 신고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굳이 생각해 볼 필요도 없었다.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질투하는 사람은 그 불여우뿐이었다. 강다인은 부정행위를 한 적 없었기에 당화하지도 않았다. 그녀는 집을 나서기 전에 텅 빈 오피스텔을 쳐다보았다. 이석훈과 고준성은 며칠 동안 낮에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다. 강다인이 이전에 개발에 참여했던 게임이 곧 출시될 예정이었다. 그녀는 생각해 본 끝에 이석훈에게 말하지 않기로 하고 혼자 택시 타고 학교로 갔다. 이런 일은 스스로도 잘 해결할 수 있었다. 학교에 도착했더니 사무실에는 교장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 외로 중년의 남성이 앉아있었다. “다인 학생 맞으시죠? 저는 성적 조사를 담당하게 된 사람이에요. 몇 가지 질문을 해볼게요.” “네.” 강다인은 매우 담담했다. 이때 옆에 있던 담임 선생님이 말했다. “다인 학생 마지막 성적이 급격히 향상된 건 맞지만, 이전 성적도 나쁘지 않았어요. 기초가 잘 다져있거든요. 마지막에 갑자기 정신을 차리게 되었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잖아요. 실력 있는 아이가 저희는 조사가 하나도 두렵지 않아요.” “저희도 공평 공정하게 조사할 예정이에요.” 질문이 끝난 후, 강다인이 물었다. “누가 저를 신고한 거예요?” “그건 말씀드릴 수 없어요.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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