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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5장

주명박은 난감한 기색을 하고 말했다. "하지만... 자세한 계획 없이 무턱대고 들어가면 우리도 죽을 겁니다." 박서준은 그를 난감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하루 시간 줄게요. 최적한 방법을 찾지 못하면 내가 사람을 데리고 능묘에 들어갈 겁니다." "박서준, 너 미쳤어?" 권호성도 깜짝 놀랐다. "네가 전문가도 아닌데 뭐 죽으러 들어가려고 그래?" "백아린이 죽으러 간 거잖아!" "돈 때문에 혼자 모험하러 간 거잖아!" 박서준이 그동안 차분했던 이미지는 한순간 모두 사라졌다. 권호성은 그의 어깨를 누르고 말했다. "흥분하지 마! 다른 방법이 있을 거야! 급해하지 마!" "백아린이 자격증이 있어서 간 거니까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박서준은 한 글자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고 그는 주명박을 보며 말했다. "하루면 됩니까?" "해볼게요, 최대한 좋은 방법을 생각할게요." 권호성은 박서준을 옆으로 끌어가 말했다. "서준아, 진정해. 아린 씨가 확신이 없고는 혼자 들어가지 않았을 거야." 박서준은 눈빛이 차가워졌고 목소리도 차가워져서 말했다. "내가 어떻게 진정해!" 권호성은 박서준이 이렇게 이성을 잃은 모습을 본 적이 없었기에 그가 지금 정말 급해하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오늘 밤이 지나서 안 나오면 내가 망설임 없이 너랑 같이 들어갈게." "주 원사님한테 시간을 줘, 준비를 많이 하면 그만큼 안전하게 되는 거잖아." 박서준이 손을 들며 말했다. "됐어, 나 혼자 생각하게 내버려둬." "그래." 권호성은 박서준을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그쪽 상황이 어떤지 내가 먼저 가볼게." 능묘 밖은 난리가 났고 소문들이 파다했다. 고고학에 실리려던 뉴스가 박씨 가문의 찌라시가 더해져 순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밖은 시끄러웠지만 묘실 속 상황은 좋지 않았다. 백아린은 공기가 희박해지는 걸 느꼈고 산소를 마셔주어야 했고 생각하는 속도도 현저히 떨어졌다. 백아린이 묘실 문 앞에 멈춰서자 양준이 손전등을 들고 헉헉거리며 말했다. "아직 나가는 문을 못 찾으신 거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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