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장
얼마 지나지 않아 강영욱이 밖에서 노크했다.
"대표님, 회사 위기는 이미 넘겼고 주가도 지금 다시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너, 권은비 회사한테 연락해서 권은비 인스타 금언 시켜. 더 이상 걔가 인스타에 글 올리는 거 보고 싶지 않아."
강영욱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대표님, 걱정 마세요. 제가 잘 처리할게요."
이번 일은 오후가 되어서야 겨우 관심들이 줄어들기 시작했는데 누군가 권은비의 인스타가 갑자기 금언 된 걸 발견하고 다시 관심이 몰아쳤다.
[권 아줌마 계정이 금언 됐어, 어떻게 된 거야?!]
[나도 조금 전에 봤어. 너무 역겹게 굴어서 금언 시킨 거야?]
[아니, 금언 이모티콘만 있고 금언 당한 원인은 없어. 인스타에서 공식적으로 금언 시킨 건 아닌 것 같아.]
[분명 백아린이 우리 은비를 질투하고 일부러 금언 시킨 걸 거야!]
[됐어, 너 같은 사람이나 아줌마 좋다고 하지 다른 사람이 한가한 줄 알아? 매일 너만 보고 있는 줄 알아?]
인터넷 일에 백아린은 별로 관여하지 않았기에 아예 서하영한테 휴대폰을 던져주며 말했다.
"하영아, 인터넷 잘 보고 있어. 만약 안 좋은 여론이 생기면 네가 여론몰이 좀 해줘."
"알겠어!"
서하영은 그런 일을 하기 제일 좋아했다.
"인터넷 일은 나한테 맡기고 넌 네 일 봐."
이 치열한 싸움 끝에 백아린은 팬이 100만 명이 되었고 많은 광고들이며 심지어는 엔터테인먼트까지 그녀한테 연락했다.
모두 이 기회를 빌려 백아린이 핫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인터넷에 퍼진 백아린의 생얼 사진이 너무 예뻐서 많은 엔터테인먼트에서 그녀를 스카우트하고 싶어 했다.
백아린이 프로젝트를 마치자 서하영이 자원을 가득 들고 그녀의 앞에 놓으며 말했다.
"너 지금 돈 필요하잖아. 광고 하나에 4천만 원이야, 할 거야?"
"당연히 안 하지, 하영아."
백아린은 노트북을 끄며 말했다.
"내 상업적인 가치를 이 타이밍에 보여 줄 필요 없어."
"게다가 모두 그 찌라시 이슈 때문에 연락 온 건데 이 타이밍에 광고 받으면 바에서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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