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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5화

주용수가 죽었다. 그가 죽기 전에 지른 노호 소리의 여운이 계속 귓전에서 맴돌고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았다. 청련 화염이 주용수의 몸을 완전히 삼켜버렸고 주용수의 신혼이 파멸되었으며 도망친 잔혼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이태호는 이제서야 한시름을 놓을 수 있게 되었다. “후, 드디어 큰 후환거리를 없애버렸군.” 이 대결은 그의 너무 많은 천지의 영기를 소모했다. 계속 지체하면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었다. 5급 성자 경지의 내공을 가진 주용수의 마도 공법은 기괴하였고 실력은 같은 경지의 천교를 훨씬 능가하였다. 이런 사람과 싸우면 이태호가 최상급 영보를 가졌더라도 감히 방심하지 못하고 모든 비장의 무기를 내놓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주용수가 이태호를 얕잡아 보고 전혀 안중에 두지 않았다. 그는 바로 혼돈의 검영에 맞아 온몸의 내공, 수명, 법력이 모두 잘렸고 경지도 떨어졌다. 그러고 나서 이태호가 후에 발동한 청련 신통에 의해 참살되었다. 주용수가 죽은 곳에 있는 광대한 허공의 틈새에서 무시무시한 강풍이 뿜어져 나왔고 마치 파도처럼 주변을 휘몰아쳤으며 순식간에 주용수가 남긴 사물 반지와 상급 영보 서혼골편을 삼켜버렸다. 이 두 가지 물건은 눈 깜짝할 사이에 강풍에 휩쓸려 공간의 난류 속으로 사라졌다. 이를 본 이태호는 막대한 손실을 입은 것처럼 아쉬워했다. ... 이와 동시에 전장의 부근에서 몰래 구경하고 있던 사람들은 주용수가 죽은 것을 보자 마치 기름 솥에 물을 넣은 것처럼 들끓었다. “헐! 주용수가 죽었어?!” “맙소사! 5급 성자급 수사인 주용수가 죽었다니! 신혼마저 도망치지 못했어!” “와, 이자는 처음에 실력을 숨겼단 말인가?!” “말도 안 돼! 정말 말도 안 돼! 이태호가 3급 성자 경지의 수사인데 아무리 최상급 영보를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5급 성자 경지이고 황천성지의 진전 제자인 주용수를 죽일 수 있지?!” “그 신통 때문이야! 방금 이태호의 검영이 이상하지 않았어? 주용수가 검영에 맞은 후 내공이 단번에 떨어졌고 후에 나타난 연꽃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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