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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15화

이렇게 생각한 고준서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그는 이태호가 이렇게 파렴치한 인간인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동시에 고준서는 오늘은 정말 재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이태호를 따라서 기연을 찾으려고 이 운석띠에 왔는데, 운석띠에서 발산한 전투의 여파에 놀라서 자신의 기운을 수렴하지 못해서 발각된 것이었다. 고준서가 후회하고 있을 때, 그의 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심택연은 실소를 흘리면서 말했다. “허허, 이래도 같은 패거리가 아니라고?!” 심택연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가 들고 있는 황금대창은 공포스러운 기운을 내뿜으면서 곧바로 고준서를 향해 날아갔다. 방금 대리국 구황자 강한남을 물리친 지 얼마 안 지났는데 고준서를 만났고 고준서를 막 잡으려고 할 때 이태호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소주 심무영과 싸운 것을 보면 두 사람 사이에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하면 누구도 믿지 않을 것이다. 고준서는 심택연의 말을 듣고 답답해서 피를 토할 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 심택연이 이미 살의를 품고 그를 향해 덮쳐와서 해명할 겨를이 없었다. 그 공포스러운 창살은 섬뜩한 빛을 번쩍거리면서 주변의 드넓은 허공을 깨뜨렸고 주변의 운석을 가루로 만들었다. 고준서의 내공이 심택연보다 많이 뒤떨어졌다. 비록 그는 상고시대 성왕급 대능력자의 환생이고 풍부한 전투 경험과 신통 비법을 갖고 있지만 현재는 겨우 내공을 완성한 1급 성자 경지라 4급 경지와의 차이가 너무나도 컸다. 이런 격차는 절대로 풍부한 전투 경험 같은 것으로 메꿀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이와 동시에 운석띠에서 이태호의 말을 들은 심무영의 표정이 굳어졌다. 그는 동황 세가 심씨 가문의 소주이고 동황에서 명성을 떨친 천교로서 각 성지의 성자들도 그의 앞에서 이렇게 건방을 떨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 보잘것없는 3급 성자급 수사가 그의 앞에서 까불대고 있으니 얼굴색이 붉으락푸르락 변했다. 심무영은 새까만 빛을 번쩍이는 장도를 움켜쥐고 늑대 같은 눈빛으로 이태호를 뚫어지게 노려보면서 냉소를 지었다. “대단하군. 감히 내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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