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Open the Webfic App to read more wonderful content

제2172화

기성우는 온몸에 영광이 번쩍였고 지나치게 뜨거운 기운은 순식간에 그의 몸에서 내뿜었다. 그러자 주변의 하늘에 갑자기 뜨거운 태양 하나가 나타났다. 태양이 하늘에 나타나자 주변의 기류가 이글거리면서 타오르게 하였다. 연자방아만 한 태양의 허영 아래 서 있는 기성우는 문득 큰 소리로 외쳤다. “구양요공(九陽耀空)!” 노호를 지른 기성우는 두 손으로 빠르게 결인을 하였다. 그러자 머리 위에 있는 태양의 허영이 순식간에 아홉 개의 커다란 불덩어리로 변해서 허공에 아홉 개의 태양이 있는 듯한 광경을 펼쳤다. 아홉 개의 뜨거운 불덩어리가 허공에 매달려 있자 주변의 공간은 모두 영향을 받았고 거대한 틈새가 생겼다. “가라!” 기성우는 자신의 구양보체의 신통을 활성화한 후 냉소를 지으면서 이태호를 바라보았다. 그의 차가운 눈빛은 마치 곧 죽은 자를 보는 듯하였다. 그는 쩌렁쩌렁한 소리를 지르면서 손을 들고 이태호를 향해 휘젓자 허공에 떠 있는 아홉 개의 커다란 불덩어리가 일제히 이태호를 향해 날아갔다. 각 불덩어리의 크기가 모두 작은 산만 했고 진홍색의 빛은 하늘 전체를 뒤덮었으며 온도가 너무 뜨거워서 스쳐 지나가는 모든 공간은 그대로 산산조각으로 부서졌다. 불덩어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은 지극히 공포스러워서 이태호마저 위기감이 들었다. 그는 일반 성자급 수사는 기성우의 이런 신통을 보면 반드시 도망가야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한 개가 아닌 무려 아홉 개나 되는 불덩어리였다! 이런 공격에 이태호는 숨을 깊게 들이마신 후 적소검을 꽉 쥐었고 수많은 천지의 영기를 적소검에 주입하여 검이 요란하게 울리게 하였다. 동시에 이태호의 체내에 있는 혼돈 검의도 잇따라 뿜어져 나왔고 날카로운 전투력으로 되어 하늘을 뚫을 기세로 치솟아 올라갔다. “대현황경금 검기, 참하라!” 그가 외치면서 들고 있는 적소검을 살짝 휘젓자 수많은 현황의 기운이 검에 응집하였다. 이윽고 천지의 힘이 맴돌면서 무시무시한 검의를 지니고 길이가 만장이나 되는 검빛으로 되어 내리찍었다. “치이익!” 검빛을 내리찍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 Webfic, All rights reserved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